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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만 못한 이야기 니모를 찾아서
krie 2003-06-06 오후 9:36:53 1861   [1]

 시각적으론 무척 즐거운 영화였다.

 그.러.나.

 픽사의 전작.. 토이스토리1,2와 몬스터주식회사를 봤을때의 감동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기엔 뭔가 모자라다고 느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토이스토리1 개봉했을때.. 그토록 사실적인 3D애니메이션은 처음 보는지라

 거의 넋을 잃고 봤더랬다.

 토이스토리2를 봤을때는 정감넘치는 캐릭터들의 쏟아지는 재롱에 정신못차리다가

 간혹 날려주는 패러디(스타워즈.. -_-; 죽음이었다.. I'm your father..)에 배꼽분실신고할뻔했다 -_-;

 몬스터주식회사는 뭔가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찡한 감동이 있었는데..

 니모를 보고는 좀 무덤덤했다. 물론 보고있을때는 재밌게 웃고 그랬는데..

 왜일까.. 음... 여운이 좀 덜하다.

 토이스토리와 몬스터가 그립기도 하고..

 존경하는 픽사여. 차기작은 좀 디즈니스러운 애니메이션이 아니길 빕니다..

 당신들의 통통 튀는 상상력을 보여줘요~


 

(총 0명 참여)
꼭 뮤지컬식이어야만 디즈니스러운 것인가유?   
2003-06-15 17:26
님이 잘못 알고계신데 이번 니모는 거의 픽사의 영화라고 해도됩니다. 디즈니식 영화의 단골 메뉴인 뮤지컬식 영화진행도 없구요.   
2003-06-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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