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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의 편안함=? 에블린
cutesage 2003-06-13 오전 12:02:46 843   [3]

 에블린을 보고 왔다.
 (와우~ !)

 아이 엠 셈」을 보았었고
 오늘 에블린을 보았지만 느낌은 약간 다르다.
 
 에블린은 훨씬 쉽고 간단히 다가왔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작은 것으로 웃음을 짓게 했고,
 그저 작은웃음 안에서 진정한 감동을 주었던
 
 휴먼 드라마라고나 할까?



 다시 생각해 보면 내용은 식상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가 그것에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웃음과 감동을 더 편안히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조연들의 장난기 어린 대사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듯 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봉한다면
 지금보다 더 큰 관심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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