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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사람이 아니기에 더욱 우울했던.. 이도공간
yasijin3 2003-06-15 오후 4:16:56 1135   [4]
  

  몇일전 친구와 이도공간을 보면서 한 생각은 단하나뿐이였다,

  여러모로 완성도 높은 영화라 생각하는 이도공간을 보면서

  고장국영이 마지막 장면에서 하는 이야기는.

  누굴 향해서 하는 이야기인지..

  보는내내 나와 내친구를 우울하게 만들었던 영화었다

  그가 없기에 더욱 안타까울수밖에 없는 이도공간 ..

  그는 실제 우리가 밟고 살아가는 이세상이나니라 영화 제목처럼

  이도공간로 사라져 갔다.

  마지막 귀신과 키스하는 장면에서 아니저것은 무엇인고.-_-;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장국영의 눈빛으로 모두다 커버.

  보고나면 무엇인가 뭉클한것이 가슴속에서 끌려나오는 듯한 여운을

  남기고 끝나버린 영화였다.

  아직어리고 사는게 뭔지도 모르는 철부지 애라 할지라도.

  우울함이라는것을 처음 느끼게해준영화이다

  물론 무척 호러 스러웠고 장국영의 몽유병 연기는 무척 압권이였다.

  첫사랑을 잊지못하는 짐은 무척 호감가고 매력적인 역활이였던것 같다.

  천녀유혼의 귀엽고 어리버리한 사람이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영웅본색에서

  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도 아닌 그저 평범한 의사역을 아주 잘소화해

  낸듯하다 짐이라는 역활이 장국영의 느낌이나 풍기는 이미지에 무척
  
  잘 꿰맞추듯 틀에 잘 맞추어진것 같다.

  지금까지 홍콩영화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약간의 어설픔과 약간의

  부족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도공간으로 조금은 생각은 바 뀐듯싶다..

  마지막으로 이도공간을 유작으로 만들어버린 장국영이 미울뿐이고.

  이젠 그의 미소를 스크린에서 밖에 볼수 없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을뿐이다.

  고 장국영은 아직도 우리 가슴을 훌륭한 홍콩 배우로써, 연기자로서

   가슴속에 남아있길 바랄뿐이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은 여자주인공의 역활의 비중이 무척 작았

  다는 점이다. 영화의초점은 장국영을 향해있고 그주의에서 일어

  나는 사건들이고 마지막 여자의도움으로 귀심에게서 벗어나는

  스토리지만 딱히 여자주인공은 한일이 없는듯하다.

  
  어쨋든 이도공간은 보는사람마다 생각하게하는 그런 영화인듯하다.
 

  
  p.s -고장국영은 이도공간으로 마지막까지 열현한 배우이자 가수였고

  자기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 영화로 통해 우리에게 메세지를

  남기고 사라진 아시아의 큰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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