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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클래식하다고 해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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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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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치해
-다시쓸까?
-아니 좋아 유치해서 좋아,,,
조승우의 해사한 얼굴이 너무 좋아서
안동의 강가가, 반딧불이가 너무 이뻐서,,
한없이 반짝이는 손예진의 눈이 너무 이뻐서
그래서 내용이야 어떠하던
꼬집고 싶은내용은 입닥치고 싶었으나,,,
잘근하고 아주 조금만 씹어볼라치면
조인성이 이쁘니조승우와 굉장히 대놓고 비교되더라는 거,,
나중에 손예진에게 이야기를 듣고
감동때려 입술을 실룩거리며 울먹이는 장면에서는
너 이자식!웃는거야 우는거야!!라고 버럭화를 내고 싶더라마는
감독이 아닌이상에야 내말이 전달될리도 없고,,
물론 조인성또한 허우대 매우 멀쩡한 청년이기는 하나
아직까지 영화는 무리수인것같다고 감히 흘려 말해봤다,,
뭐 내용상 계속 반짝반짝 이쁘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너희엄마랑 우리아빠랑
그렇고 그런 사이였잖니 하며 유리의 성으로 결말을 맺는 부분까지,,
나는 왜이리도 저들이 이쁘기만 한건지
이뻐서 웃고 이뻐서 울고
그러기만 하였느니,,,
그래 클래식하다고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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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8 오후 12: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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