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그녀에게/talk to her] 영화아닌 영화 그녀에게
jebbas 2003-06-18 오후 1:45:43 3364   [10]
Pedro Almodovar 감독
손가락안에 꼽게 된 감독
하이힐 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우리와 같은 모녀간의 감정을 남자감독이 어떻게 저렇게 catch를 잘하나했는데

그녀에게는..
여자들이 바라는 사랑을 캐치한다고 하기보다는
동서양영화 불문하고 육체적인 스킨쉽으로 이루어진 사랑영화를 보다가
플라토닉한 사랑
한 인간으로서 다른 타인을 받아들이는 입장들이

어찌보면 스토커같이 보일수있는 베니뇨의 눈을 통해 그의 사랑이 진실함을 느낄수 있고
또다른 인물인 마르코의 눈물을 통해 그가 얼마나 감성적이고 타인을 생각하는 사람인지를 알수있다

눈 과 눈물

절대 속이지 못하는...
속일수 없는 이 영화안에서 가장 중요 포인트이다

영화는 관객을 내용안에 동화되도록
감독은 최대한 시나리오를
배우는 가상을 현실처럼 연기를 하는것이다
한마디로 공동의 작업으로 대중을 속이는 작업인셈이다

이영화는 어딘가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간이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또 그런 사랑을 꿈꾸게 만드는
그런 완벽한 속임수를 쓰고 있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감독은 마지막엔 미소짓게 만든다

피나 바우쉬의 쇼 '카페 뮬러'를 오프닝으로
'마주르카 포고'가 휘날레를 장식한다

카페뮬러를 꼭 볼기회가 있다면 꼭 보고 싶다

무용과 흑백무성영화
브라질음악까지

이영화는 영화아닌 영화이다

난 영화 인트로인 카페뮬러를 보는 순간부터 눈물이 흘러내렸는데
휴...진이 빠지는 기분까지 들었다
내가 타인을 그렇게 사랑할수 있을까?
정상이 아닌 코마상태에 빠진 타인을 말이다

j/e/b/b/a/s

(총 0명 참여)
앗!언니..여기서만나다니..반갑네요..디엠비컴티의 쑥이라면아시려나..^___^   
2003-06-27 21:18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3407 [언세드] [언세드] 정말 저명한 심리학자가 맞는지... ssunn 03.06.19 858 1
13406 [첫사랑 사..] [펌]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매체평가.. riggs 03.06.19 1719 4
13405 [언세드] 지루한 앞부분과 부족한 만회 mysasu 03.06.19 916 3
13404 [언세드] 몸짓으로 놀라지 마라~ qtlove75 03.06.19 926 2
13403 [첫사랑 사..] 정말 실망입니다!! (2) popum 03.06.19 1970 19
13402 [언세드] [나만의 영화생각] 언세드.. ryukh80 03.06.19 1018 5
13401 [언세드] ^_^ bssjoo 03.06.19 849 2
13400 [언세드] 헉 이런 실수가.... aaaaaa167 03.06.19 990 0
13399 [언세드] 언세드... sky778 03.06.19 774 1
13398 [언세드] 언세드 (1) emdj 03.06.19 899 2
13397 [언세드] 언세드를 보구..... eun6454 03.06.19 992 2
13394 [밀애] 격정멜로 ronia 03.06.19 1339 0
13393 [죽어도 좋아] 완전에로...리얼리티.. ronia 03.06.19 2901 1
13392 [지구를 지..] 호평..또는..혹평 ronia 03.06.19 1569 0
13391 [헤드윅] 신나고..감동먹는.. ronia 03.06.19 1407 3
13390 [언세드] 잘 봤습니다. sinapi 03.06.19 928 0
13389 [첫사랑 사..] 영화자체를 즐기지못하면 실망만 할껍니다.. (1) ksygo4 03.06.19 1211 2
13388 [첫사랑 사..] 기대가 컸던 만큼, 아픔도 무척 컸습니다. 花.. (1) sorihwa 03.06.19 1490 9
13387 [첫사랑 사..] 웃음과 감동의 코메디..풍 멜로. naadaa 03.06.19 1169 3
13386 [장화, 홍련] 슬프면서 무서웠습니다... l1401 03.06.18 1789 1
13384 [장화, 홍련] 왜 장화홍련의 평점은 점점 낮아질까? (6) kawa2 03.06.18 3361 6
[장화, 홍련]    Re: 스포일러군요.. (5) scw87 03.06.19 2028 0
13383 [장화, 홍련] [장화홍련] 초록색 옷의 정체 (스포일러) (5) tunizoa 03.06.18 3958 1
13382 [장화, 홍련] [장화,홍련]궁금한거 몇가지 (4) eunseo121 03.06.18 2772 2
13381 [팡팡 튤립] 깐느 개막작이라는 이름의 굴레...?? libra1023 03.06.18 1717 6
13378 [클래식] 아름다운 영상에... vivasj1024 03.06.18 1401 3
13377 [고스트쉽] 마지막압권..음악에맞춰등장하는... conector 03.06.18 1152 0
13376 [장화, 홍련] 장화홍련 질문이요+_+ (19) quarkjin 03.06.18 2163 0
13375 [매트릭스 ..] 매트릭스2 리로이드 (3) jebbas 03.06.18 2279 12
[매트릭스 ..]    Re: 매트릭스2 리로이드 shork04 03.06.18 1517 6
현재 [그녀에게] [그녀에게/talk to her] 영화아닌 영화 (1) jebbas 03.06.18 3364 10
13373 [장화, 홍련] [스포일러] 내가 본 장화홍련 (7) ioiioi01 03.06.18 3992 14

이전으로이전으로2311 | 2312 | 2313 | 2314 | 2315 | 2316 | 2317 | 2318 | 2319 | 2320 | 2321 | 2322 | 2323 | 2324 | 232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