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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talk to her] 영화아닌 영화 그녀에게
jebbas 2003-06-18 오후 1:45:43 3300   [10]
Pedro Almodovar 감독
손가락안에 꼽게 된 감독
하이힐 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우리와 같은 모녀간의 감정을 남자감독이 어떻게 저렇게 catch를 잘하나했는데

그녀에게는..
여자들이 바라는 사랑을 캐치한다고 하기보다는
동서양영화 불문하고 육체적인 스킨쉽으로 이루어진 사랑영화를 보다가
플라토닉한 사랑
한 인간으로서 다른 타인을 받아들이는 입장들이

어찌보면 스토커같이 보일수있는 베니뇨의 눈을 통해 그의 사랑이 진실함을 느낄수 있고
또다른 인물인 마르코의 눈물을 통해 그가 얼마나 감성적이고 타인을 생각하는 사람인지를 알수있다

눈 과 눈물

절대 속이지 못하는...
속일수 없는 이 영화안에서 가장 중요 포인트이다

영화는 관객을 내용안에 동화되도록
감독은 최대한 시나리오를
배우는 가상을 현실처럼 연기를 하는것이다
한마디로 공동의 작업으로 대중을 속이는 작업인셈이다

이영화는 어딘가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간이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또 그런 사랑을 꿈꾸게 만드는
그런 완벽한 속임수를 쓰고 있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감독은 마지막엔 미소짓게 만든다

피나 바우쉬의 쇼 '카페 뮬러'를 오프닝으로
'마주르카 포고'가 휘날레를 장식한다

카페뮬러를 꼭 볼기회가 있다면 꼭 보고 싶다

무용과 흑백무성영화
브라질음악까지

이영화는 영화아닌 영화이다

난 영화 인트로인 카페뮬러를 보는 순간부터 눈물이 흘러내렸는데
휴...진이 빠지는 기분까지 들었다
내가 타인을 그렇게 사랑할수 있을까?
정상이 아닌 코마상태에 빠진 타인을 말이다

j/e/b/b/a/s

(총 0명 참여)
앗!언니..여기서만나다니..반갑네요..디엠비컴티의 쑥이라면아시려나..^___^   
2003-06-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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