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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만보고 백조의알을 오리알이라 우기는 웃기는 관객과 평론가들! 매트릭스 2: 리로디드
sadacbia 2003-06-27 오전 1:28:43 2547   [35]
필자가 제목부터 직설적으로 공격적인 문구를 쓴데는 이 매트릭스2
리로디드 라는 영화의 제작진들이 관객에게 주려는 메시지와 그 의도를 자칭이건 타칭이건 전문가네, 영화 애호가네 하는 이들이 전혀 이해하지 못해 너무 평가절하 시키려는 듯한 인상을 받아서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이다. 이해도 못한영화를 평한다는게 과연 될성이나 싶은 일인가?
그러면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관객과 평론가들이 가지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한 오해를 우선먼저 풀어보도록 하겠다!

첫번째....잘만든 영화지만 전편에 못미친다?

한마디로 웃기는 개소리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나 에일리언 시리즈 처럼 전편이 흥행하니 어거지로
짜집어 속편 내놓는 류의 블록버스터 SF와는 차원이 다른 영화다. 조지루카스의 스타워즈 시리즈가 그러하듯 이영화는
한편의 SF 대 서사시로 해석되어야 한다! 그 근거를 들자면 필자는 전편을 수십번 보며 대사를 되뇌이길 수없이 반복해 왔 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다 몇개 짚어보자면 모피어스가 매트릭스 안에서 네오를 구출하고 그에게 컨스트럭트 프로그램 안에서 매트릭스에 대해 설명하는 중에 한 말 '너는 지금까지 1999년 인줄 알고 있었겠지만 사실 현재는 2199년에 가깝다 하지만 나도 정확한 년도는 잘 모른다' 란 부분....모피어스는 자이온 저항세력의 우두머리격 인물이다. 그런인물이 정확한 연대도 모른다면 자이온 사람들 모두가 그러하단 유추도 가능한것 아닌가? 그렇지만 전편 어디에도
이에대한 설명은 찾아볼수 없다! 또, 자이온에 실체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전편엔 없다! 단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국가란 걸 빼곤..그 외에 다른 저항군이 주변에 있음에도 영화는 오로지 네브라카네자르 호 에만 너무 편중되 있다 등등....
허나 리로디드 편을보면 그 해답은 쉽게 찾을수있다! 모피어스가 연대를 잘모르는 부분에 대한 궁금증은 리로디드 마지막
부분에서 아키텍터 와의 대화에서 쉽게 나온다 '매트릭스는 네가 아는것보다 더 오래 되었고 우린 매트릭스와 자이온을
몇번을 부수고 다시 만들어왔다'고 한부분..다른부분은 보셔서 아실테니 설명접고 또 전편의 모피어스의 설명과 비슷한
의문을 자이온 위원장인가하는 사람이 네오에게 던지는 장면이 있다. '우리는 저 기계들을 사용할줄 알지만 어떻게 저기계 를 다루는법을 알게됬는지는 모른다. 그걸 알아내는게 네가 할 일이다' 이에 대한 대답도 리로디드엔 없다! 이건 후속편이 곧 나올 예정이니 곧 알게될거다. 이렇듯 이영화는 이미 제작전부터 후속편을 염두에 두고 미리 잘라놓은 일종의 시리즈물
이다. 리로디드를 본사람은 전체 스토리의 중반까지만 맛을 보았을 뿐이다. 중간까지만 보고 영화 전체를 평가 한다는 예 기가 말이 될 소린가? 막말루 반지의제왕 2탄까지보구 전체를 평가하는것과 다를게 없구 드라마 허준 30편까지만 보구
재미없네 하는것과 같은 소리다! 당신이 지금 이 영화를 평가하기엔 너무 이르다. 때를 기다려라!

두번째....만화같이 허무맹랑, 총알피하고, 죽인사람 살리고 수퍼맨되고..황당하기 그지없는 SF?

이런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나의 무식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결론부터 말하자면 매트릭스는 SF같지않은
정말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SF 라고 단언 하겠다! 먼 클립톤 행성에서 날아와 갑자기 수퍼맨이된 외계인하고 미래에서
타임슬립해 와서 자신의 적 어머니를 죽여 대를 끊겠다는 황당한 영화에 찬사를 보내던 사람들이 왜 이영화만 황당하다
하시는지... 인간의 뇌에 데이터를 저장하려는 시도는 현재도 진행중이며 많은 성과가 있는 분야이며 가상현실 역시 의학 과 결합하여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는 과학분야이다. 이것을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와 결합시키고 하나의 객체(인간)들을
서로 링크시키고 이것들을 메인 프레임에 네트워크화하여 연결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관리한다? 절대 먼 미래의 일이 아니 다. 현재 진행중인거다. 바로 여러분이 지금 그렇게 인터넷을 쓰고 있지 않은가? 단지 그 컴퓨터란 하드웨어가 인간의 몸이란 하드웨어와 뒤바뀌었을 뿐이다! 여러분 인터넷 사용료 안네면 어떻게 되나? 어드미니스트레이터(관리자:매트릭스에선 '요원'이 되겠다)가 가차없이 당신계정을 막아버릴것이다! 그것이 매트릭스에선 곧 죽음 인거다. 어떤가, 이래도 등골이 오싹하지 않은가? 매트릭스는 내가 사는 세상이 가짜일지 모른다는 이상한 상상을 품는이들을 대량양산한? 최초의 영화이다!
또, 그렇다고 죽은사람이 어떻게 살고 평범한사람이 수퍼맨이 될수있나? 후후 물론 될수있다! 여기서 매트릭스란 인간이란
개인용 소프트웨어를 통합관리하는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이다. 당연히 시스템 설계자가 있고 그걸 관리하는 관리자가 있고 그걸 깨고 싶어하는 해커가 있다. 그리고 네오는 해커의 제왕이다. 관리자계정의 쉘 만(미안하다 프로그래머나 해커들은 아실듯) 획득한 유치한 해커가 아니라 그걸깨고 들어와 시스템 설계자의 영역인 커널의 소스까지 해킹한 초특급 해커다 . 당연히 매트릭스 안에서 그는 신 이고 그 안에서라면 무엇이든 할수있다! 그리고 이건 컴퓨터 중급사용자(진정한 중급사 용자를 말함. 나홀로 중급말고)이상인 분들이라면 다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다. 모르면 당신은 물론 아직 초짜고 이영화놓 고 이래라저래라 할 입장이 아닌 사람이다. 모르면 조용히 그냥 듣기만 해라!

세번째...매트릭스는 지독한 헐리우드식 상업영화의 산물이다?

원론적인 입장에서..독립영화말고 돈 안벌고 꽁짜로 보여주는 영화 보셨나요? 물론 상업영화는 맞다. 허나 이 영화는 결코
그것때문에 제작자들이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내놓은류의 상업영화는 아니다! (윗글과도 이어지므로 간략히 하겠다)
워쇼스키형제가 돈에 미친놈들이었다면 저렇게 평론가들조차도 난해해하는 영화를 만들진 않았을 것이다!

마지막...매트릭스는 공각기동대의 아류다?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 마시라! 밑에도 이 비슷한 주장 하시는 분이 있던데...
필자도 SF와 에니메이션 광으로 '오시이마모루'의 작품은 거의 안빼고 본 사람이지만 그 의 작품중 특별한 흥미를
가져본 작품은 없었다! 그사람 상상력은 너무 끝이 빨리보여서...워쇼스키 형제도 공각기동대 언급을 하긴 했지만
그 인터뷸 보면 중국무술이나 동양철학,그리스신화,공각기동대 같은만화등등..뭐 이런정도의 언급였는데..사실 보면
몇몇 CG의 소스나 시작장면의 문자지나가는것 빼곤 내용은 완전히 틀리다 오히려 영화적인 분위기나 내용등을
보면 알렉스프로야스의 '다크시티'같은 작품에 더 닮아있다고 공언할수있는게 매트릭스란 영화다.
노모 히데오는 김치를 아주 좋아한단다. 그래서 김치애호 사이트도 만들었다나? 그렇다고 노모선수한테 가서
'당신 뿌리가 한국 이래며여?' 라고 물어보시라 아주 기분좋아할거다..흐흐흐


짧게 쓴다고 쓴건데 지루하게 느끼셨을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또 공격적인 내 목소리에 거부감 느끼신 분들도 많을것이다.
하지만 이거하나만은 알아주셨음 해서 이글을 쓴거다.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 영화평론가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보좌해 주는 사람도 필요하고 자문도 구하고 하는것이 아닌가? 내가 모르면 내용이 부실하다고 해석하는 사고가
어디서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그런분들이 내 졸필을 읽어보시고 자성하시는 작은 계기가 되었음했고
또, 천재 워쇼스키형제가 정당한 평가를 받길하는 바램도 있었다.
여하간 이 영화 많이많이 사랑해 주셔용~~~

(총 0명 참여)
숫과 1과2에 조합을 깬 영화   
2003-11-02 01:18
옳은말씀입니다   
2003-10-03 11:09
그러나 이영화를 보면, 정말 이영화를 보면 다른영화는 쓰레기처럼 느껴집니다. ㅡㅜ   
2003-07-27 03:52
당신의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2003-07-22 00:13
당신의 의견에 동감하는바요..   
2003-07-06 18: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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