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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2] '유쾌!상쾌!통쾌!' 한 가벼운 영화. 미녀삼총사 : 맥시멈 스피드
kjablue 2003-06-27 오후 1:07:48 1222   [1]
처음에는 기대를 하다가도 과연 재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시사회라서 그런짐 몰라도, 아직 알진 모른다는 것이
나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했다. 그런데 막상 보니깐
기대 이상의 액션과 유머가 넘치는 '유쾌! 상쾌! 통쾌!'한 느낌이었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진 몰라도 정말 대신해 준다는 생각? (대리만족이라고 한다.)
남자들도 그녀들에겐 당하진 못한다는 설정 때문인 듯하다.
간간히 들려오는 말들은 '1편보다 낫다' 든가 '재미있다'는 것이었다.

난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드류 베리모어'였다.
그녀는 터프하고 귀여우면서 사랑스럽지만 '이상한(?) 취향' 덕에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이 조금 우스웠지만 안되어 보였다. 다음탄에는
'멋진 남자친구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한다.

데미무어가 몸에 들인 돈에 비해서 별로 안 나오는데, 조금 안스럽다.
그녀가 예술영화쪽으로 나가면 아마 잘 할수 있을 듯한데
어쨋든 이미지(악마?)라든가 너무 멋지고 약역답다. (칭찬이다.)

그리고 액션은 '잘 맞춰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이밍이...
너무 타이밍이 아슬아슬한데도 맞추는 것을 보고, 이 영화의 단점이 생겼다.
바로 너무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매트릭스도 그렇지만
요즘은 허상을 쫓는 경향이 강하다.

주인공들도 너무나 특별해서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무대라든가,
상황도 그렇고 억지로 맞춘 느낌이 들어 조금은 어색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장점이 되는 것 같다.

'한 가지를 추구하려면 다른 것을 잃어야 한다'인 듯하지만 한쪽으로
라도 완성도를 노리는 것은 이 영화 의 '볼거리'와 '재미' 때문이다.

여름날의 지루하고 덥고 짜증나고 흐리고 비오는 우울한 날씨에
기분전환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장담한다.

(총 0명 참여)
ㅡㅡ:: 참내..........   
2003-06-2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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