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거다.. 보통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을거고.. 20대가 영원하다면.. 이란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생각에 대해 조금은 인식을 달라지게 만들어준다.. (그래도 안죽으면 좋을것 같다는 내 생각이 바뀌진 않았다..^^a..)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너무나 순수한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 (실제 100년이상을 산 가족치곤.. 너무 순진하다.. 하나 더.. 위니.. 제시.. 제시의 형까지 모두 잘~ 생겼다..)
물론 동화같은 얘기지만.. 나름대로의 교훈을 주는 영화다.. 죽지 않는 삶은 나무같은 삶이 아닌 돌같은 삶이란 것..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단 미완성으로 끝나는 삶을 두려워하라는 것..
이쁜 영화.. 교훈을 주는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단.. 본인이 가기 전에 잠을 좀 못잤거나 몸이 피곤하다면.. 일단 피로를 풀고 가는게 좋겠다.. 내용이 평이해서 잘 가능성이 조금 있다..
ps. 잡담이 쓸 얘기가 더 많을 것 같다..
1. 일단 참고하시라구.. 영화보면 아시겠지만.. 제시는 17살 때 샘물을 마셨고 실제 나이는 104살.. 이 때 위니는 15살이었고.. 그녀는 1899년에 태어났다고 나온다.. 즉 그들에게 사건이 있었던 해는 1914년이고.. 제시가 태어난 해는 1810년이다..
그렇다면.. 왠지 세상물정 다 아는 할아버지가 증손자뻘 되는 여자를 꼬시는듯한.. 그는 세상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으며.. 외모도 뛰어났으니.. 물론 첫사랑이라는 설득력을 가지지만.. 그래도 상상해보니 좀..
2. 그들이 죽지 않는단 사실은 참 많은 상상력을 일으킨다.. 사형대에 목매달기.. 총알 맞아보기.. 높은데서 떨어지기.. 등등.. 시체 놀이를 상당히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3. 제시가족이 떠날 때.. 제시가 위니한테 말하는 멘트는 웃겼다.. 그는 과연 영원히.. 란 약속을 지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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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크 에버래스팅(2002, Tuck Everlasting)
제작사 : Walt Disney Productions, Beacon Communications, Jane Startz Productions, Scholastic Production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