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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열받게 하면 알지?.....<헐크>닷 헐크
kimyun04 2003-07-04 오전 12:29:48 1341   [4]
태생에 관한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브루스(에릭 바나)는

여자친구이자 연구소 동료 베티 로스(제니퍼 콘넬리)와

연구소에서 획기적인 개발상품 연구를 하던 중

잠깐의 실수로 폭발을 일으키고 그의 몸은

감마선에 치사량 이상으로 노출되는데...

2.5톤의 무게를 들어올리고 최대 5m까지

몸집이 늘어나고 시속 140km로 달리는 거대한 초록괴물은

극심한 분노와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더 강해지는데,

이는 국가안보의 최대 장애물이자 위험한 존재가 된다고 하여

뭇사람들의 표적이 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베터(장군 겸 지휘관의 딸)만은 배너의

어두운 그늘이 있는 그의 감정을 조금씩 알아차리고

분노의 억압이 그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사랑으로 감싸 나가는데...

헬기에 올라 기체를 박살내고 탱크 포신을 야구 방망이처럼

휘둘러 다른 탱크들을 부수는 등 헐크의 무지막지한 액션은

만화적 요소가 있어 그런지 좀 황당하기도 하고

커다란 스케일에는 놀랍기도...

올 여름!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블록버스터 <헐크>를

보셔도 좋을 듯...


7월 2일 허리우드 시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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