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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솔직하고 공감가는 지극히 현실적인 재미있는영화... 싱글즈
always101 2003-07-05 오전 9:53:30 1890   [19]
29세 싱글들의 이야기를 다룬 로멘틱 코메디...
사실 예고편부터 왠지 경쾌하게 기분전환할수 있을것같은 그런 느낌이들었다..
그래서 시사회까지 꽤많은 기대와 또 약간의 두려움을 가진 그런영화였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영화는 참 경쾌하고 재미있다...
영화의 곳곳에 여기저기 배치된 코믹한 상황들과 대사들..
물론 이런 코믹한 상황과 대사들이 억지스럽게 일부러 웃기기위한 장치로서
이곳저곳에 마구잡이식으로 배치되거나 그러진 않았다...
코믹스러운 요소들은 영화 곳곳에 현실상황처럼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들어냈다..
보는 내내 웃음을 머금을수 있도록 만들어진 각기다른 개성강한 그러면서도 주변에 있을법한 캐릭터들의 말과 행동들...
우리주변의 친구들이 흔히 주고받았을만한 말들과 상황들을 가볍게 풀어내며
영화는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영화는 지극히 현실적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당해봤음직한 직장상사의 무시라던가 부당함...
그러한것에 저항하고 맞서 싸우고싶지만 그렇게하지 못하는 상황의 안타까움을
상상을통해 마구 때려눕히는 장면...
사직서를 들고 그럴듯하게 연습까지 해보지만 막상은 현실에 무너져버리는 모습들..
현실에서 누군가는 해봤음직한 그런상황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펼쳐진다..
영화는 정말 싱글들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참 재미있고 현실적이게 그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있고 또 속시원할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언젠가 이영화의 시나리오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영화를 접하고나니 이 소문이 뜬소문이 아니였다는것을 믿게해주었다..
거기다 이영화에는 시나리오의 탄탄함을 받춰줄 배우들이 있었다...
평범하지만 귀여운 나난역을 완벽히 소화해준 장진영...
정말 출연하는 영화마다 새로운 연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의 폭이 정말 넓다는 생각을 하게해준 배우였다..
화통한 성격의 야무진 커리어우면 역할을 정말 잘 연기해준 엄정화...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드라마'아내'에서의 연기력이 이 영화를 통해서도 멋지게 드러난다..왜 이토록 좋은 연기력을 그동안 아껴두고만있었는지...
계속 그녀의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게 만들었다..
순진한 로맨티스트역할을 잘 소화한 이범수....
그에게는 코믹한 역할만 잘어울릴것이라는 나의 편견이 참 미안하게 느껴졌다...
능청스러운 연기가 참 잘어울렸던 김주혁...
이 네사람의 완벽한 호홉이 없었다면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평가절하되었을지도..

솔직하고 공감가는 지극히 현실적인 재미있는영화...

이것이 내가 싱글즈를 보고 느꼈던 생각의 결론이다...


7월 11일 싱글즈를 한번 기대해봐도 좋을것이다...
적어도 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않도록 영화는 참 잘만들어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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