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헐크를 봤다. 와호장룡의 이안감독이 만들었다길래 내심 기대를 했었다. 역시 후회되지 않을 만큼의 내용이였다. 극중 부르스가 내면의 다른 캐릭터(헐크)와 갈등하는 것도 괜찮았고 인간속에 잠들어있는 파괴심리도 잘 표현해준 것 같다. (부르스가 헐크로 변해서 파괴하는걸 즐기는 것 같다고 스스로 말하죠..)
그런데 내 친구들은 지루하단다.. 물론 헐크로 변하기까지의 스토리라인이 좀 장황하긴 했지만 지루한 정도는 아니였다고 본다. 이런걸 지루하다고 느낀다면 평생 국내외 개그연예영화나 보길 바란다.
그러니까 이 영화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사람들은 영화의 내용이 무작정 부르스가 헐크로 변해 다 때려부수눈 것만 보기를 원했던 것이다.
다시 알려드리지만, 헐크가 다 때려부수는 걸 원하는 사람들은 이영화를 보지 말길 바란다. 괜히 보고 지루하다느니 재미없다느니 하면서 작품 폄하하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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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헐크를 이해해야 잼있음..
2003-07-08
20:23
정말 맞는 말! 입니다. 때려부수는 것만 보기를 원하는 제친구들 참 싫어지내요.
2003-07-07
18:00
저두 좋았는데 한가지 신경 검니 거슬리게 하는 화면 분활만 빼면..전 부르스가 욕실 거울에서 헐크와 서로 보는 장면이 좋았어여..
2003-07-07
10:58
저도 이안감독이라 내심 "잔뜩" 기대를 했는데, 드라마 부분이 이안 치고는 참 밋밋했던 것 같아요 너무 기대를 해서 그랬을 수도...
2003-07-07
09:25
전혀 지루하지 않던데여...
2003-07-07
04:06
처음은 누구나 지루하다. 그러나 1시간만 버티면 재미있었요.
2003-07-07
00:36
1
헐크(2003, The Hulk)
제작사 : Universal Pictures, Marvel Entertainment, Good Machine, Pacific Western, Valhalla Motion Pictures / 배급사 : UIP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hul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