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인성이 선물줄때 골르라고했자나요 나중에 둘이 사랑을 확인할때 인성군하는말이 자기는 그걸손예진이 운명적으로 고를줄알았다고근데 나쁜친구가 선물을 바꿔갔는데 어떻게 그편지가 있죠? 손예진에게
-> 상민이가 손으로 흔들었던 상자에는 물론 카드가 없었습니 다. 상민이 나중에 지혜에게 고백할 때, 우연이 내 편이라면 지혜가 그 엽서가 들어 있는 선물을 고를 거라 생각했다고 하 죠. "우연이 내 편이라면.." 이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수경이가 선물을 바꾸어간 것이 바로 우연이었던 거죠. 그리고, DVD 감독님 코멘터리를 보면, 상민이 지혜를 부르기 바로 전에 지혜가 연극 팜플렛을 오른손으로 바꾸어 잡는 장면 또한 상민과 지혜의 우연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엔 지혜와 상민을 연결시키려는 준하의 영혼이 존재한다고 생각해보면 더 재미있구요.
2.엄마손예진이 달과 함께 강가에 있는데 조승우 친군가 하는 사람들이유골을 들고 와서 머라고 하니까 슬프게 울자나여 그거 머라고 한거에요? 아들어쩌구저쩌구했던거 가튼데 아무리 돌려봐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 강가에서의 대사입니다.
"성주희씨..?"
"준하가 죽기 전에, 이 강물에 유골을 뿌려달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주희:"준하씨.. 결혼은..?") <- 원래 대본에 있던 대사.
"사실 준하.. 주희씨가 결혼하고 나서 바로 했을겁니다, 아마. 자식.. 아들까지 낳았는데.."
"그리고, 준하는 주희씨에게 이걸 전해주라더군요."
- 카페에서 준하의 말은 주희를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었습니다. 주희가 결혼을 한 후에 준하는 결혼을 하게 되죠.
------------------------------------------------------------ 준하는 주희가 결혼을 한 후에, 바로 결혼을 했습니다. 카페에서 준하의 말은 주희를 위한 선의의 거짓말인 셈. 강가에서의 대사가 다소 어색한 감이 있죠. 원래 대본엔 주희의 대사가 앞에 있었답니다. (주희:"준하씨.. 결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