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 알고 보면 재미도 공포도 두배!
1. 이 영화의 스토리 순서는?
1) 5년 전, 한 남자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고 살해. 자신도 자살.
2) 그 집에 할머니와 아들 내외 부부가 이사 오고 그 부부는 다락에서 죽음. (히토미 방문)
3) 리카, 혼자 남은 할머니를 간호하러 그 집에 갔다가 토시오를 봄.
....= 히토미, 걱정되어 오빠 집에 전화를 걸어 응답 메시지를 남김
....= 리카, 그 집에서 히토미가 남기는 응답 메시지를 듣는다.
4) 리카, 할머니를 덮치는 그림자를 보고 기절.
5) 히토미, 이불 안에서 귀신이 덮쳐 죽음.
6) 복지센터 직원, 리카를 찾으러 그 집에 가 넋이 나간 리카와 죽은 할머니를 발견. 경찰에 신고.
7) 경찰이 다락방에서 아들내외 부부를 발견, 5년 전 사건을 맡았던 토야마 형사에게 사건 의뢰 .
8) 복지센터 직원 사망
9) 토야마, 그 집을 불지르러 갔다가 미래의 고등학생이 된 딸 이즈미의 모습과 귀신을 봄.
10) 몇 년 뒤, 고등학생이 된 토야마의 딸 이즈미가 친구들과 그 집에 장난 삼아 들어감.
....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도망쳐 나오던 중 몇 년 전 죽은 아빠를 봄
11) 리카, 친구가 그 집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를 구하러 가지만 자신도 죽음.
12) 이즈미, 집에서 리카가 죽었다는 방송이 들음. 죽은 아빠가 꿈에 나타나고 깬 후 죽음.
2. 이 집에 저주와 원한이 서린 이유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고 아들 토시오 마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남편이 아내를 죽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 엄마 귀신 카야코의 혼이 씌인 리카를 죽이러 남편이 다가오고 2층
난간에서는 그것을 바라보는 아들 토시오가 보인다.
이는 원한과 저주가 끊임 없이 반복되듯이 영화의 첫 장면과도 겹치는데, 그림을 그리며 놀다가 고양이
소리에 방을 나간 토시오가 엄마를 죽이는 아빠를 목격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3. 그 집에 이사 온 ‘카츠야’와 ‘카즈미’ 부부의 죽음?
퇴근 후 집에 돌아 온 ‘카츠야’는 넋이 나가있는 카즈미를 발견한다. 그리고 정체 모를 섬찟한 아이
토시오가 아내 곁에서 나타난다.
이 부분은 엄마 귀신 카야코의 혼이 아내 카즈미에게 씌여, 다른 남자가 곁에 다가오자 엄마 곁에
있던 토시오가 고양이 비명을 지르며 화를 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갑자기 뒤에 있는 벽장이 쾅쾅 닫히면서 아빠 귀신이 카츠야에게 빙의되고, 그 증거로 카츠야는
‘내 아이가 아니야.. 내 아이가 아니야..” 라고 중얼거리게 된다.
그 후 카츠야는 아내 카즈미를 데리고 다락으로 들어가고 5년 전 그 사건 처럼 죽어 발견된다.
4. 리카와 엄마 귀신 카야코와의 얼굴이 똑 같은 이유?
복지 센터에서는 ‘사치에’ 노파를 간호하던 자원 봉사자가 연락이 안되자 리카에게 부탁을 하고 리카는
그 집으로 찾아간다. 리카는 2층을 청소하다가 토시오를 보고 놀라 뛰어 내려와 복지센터에 알린다. 조
금 후에 전화벨이 울리고 응답기에 ‘카츠야’의 동생 ‘히토미’가 메시지를 남긴다.
그리고 세번째 히토미 에피소드의 시작은 회사에서 그 메시지를 남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히토미가
전화를 끊고 회사 화장실에서 검은 그림자를 볼 때, 리카는 집에서 할머니를 덮치는 검은 그림자와 눈이
마주친다. 그 순간 검은 그림자의 혼이 리카에게 빙의 되고, 그 검은 그림자는 리카의 얼굴을 갖게 된다.
그 무렵, 히토미가 집으로 들어왔을 때, 이불 속에서 그림자가 아닌 확연한 귀신의 얼굴을 보게 된다.
바로 리카의 얼굴을.. 그리고, 리카의 주변에는 끊임없이 엄마를 따라다니는 아이 토시오가 있다.
리카는 결국 최초의 그 사건처럼 남편귀신에게 죽게 된다..
5. 눈을 가리면 귀신이 보이는 이유는?
토시오는 아빠가 엄마를 죽일 때, 2층 난간의 창살 사이로 바라본다. 아마도 손으로 눈을 가리면 창살
사이로 쳐다보는 듯한 효과가 일어나는데, 토시오의 행동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래서 할머니가 손가락 사이로 귀신을 보고, 리카가 손으로 머리를 쓸어 올릴 때, 복지센터의 할아버지가
눈을 가리며 까꿍 할 때 토시오가 보였던 것일 수도 있다.
<주온>공식홈페이지 → 공지사항에 있는 글입니다.
|
|
2003-07-10 오후 5:23:14
1774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