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베리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TV방송은.. 시청률에 의존한다는 것을... 끝까지 실감해주게 한 영화. 그리고..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감당해야 하는 사람들...
같은 사람인데.. 옷과 안경 등의 소품으로...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거.. (옷이 날개다) 확실히 보여준 주인공. 남자는 턱수염 하나로도.. 딴 사람이 되는 것 같다.
기자시사회는 처음으로 가 본 거였다. 보도자료라고 해서.. 탑시크릿이란.. 도장이 꽝꽝 찍혀있는.. 자료집하고...스틸사진... O.s.t.도 나눠주었다. 영화섹션 기자가 부럽다. 자기 좋아하는 일과 취미를 동시에 하니까... 그러고 보니...영화보는 내내.. 메모지와 펜 들고.. 작성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렇게 후기 쓰면서 보니.. 영화기사를 작성하는게 얼마나 어려울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 독자들에게 더 영화의 느낌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얼마나 골머리를 앓아야 할까? 잡지나 신문들도.. 방송처럼.. 구독수를 무시하지 못할테니까... 기자들은 컨펜션 보는 동안 공감도 많았을 것 같다. 그리고.. 조지클루니가 선전한.. 위스키 런슬렛을 기념품으로 주더군...ㅋㅋ
쇼프로그램 PD와 C.I.A.의 임무를 동시에 맡은 주인공 샘록웰.. 까메오로 출연한.. 브래드피트, 맷데이먼.. 이 둘 나올때.. 그 장면이 얼마나 코믹했던지... 줄리아로버츠, 드류베리모어, 조지클루니... 조지클루니와 소더버그 감독의 결합은.. 늘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