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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청풍명월
sarrow 2003-07-15 오전 9:42:14 771   [1]
정말....많은 기대를 해서일까? 보고나서의 느낌은 사실 허탈했다.

전체적으로 영화를 봤을때, 최민수, 조재현이라는 두 배우의 카리스마
정말 멋있었고, 스케일 역시 무진장 커서 전체적인 화면상은 멋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게 15세이상 관람가라니 정말 놀랬다.
내가 보면서도 깜짝 깜짝 놀랄정도로 소름이 돋고 너무 무서워서 화면을
제대로 볼수가 없을정도였다. 이렇게 잔인한 장면을.....이라는 생각을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하게했다.
그리고 사실 너무 뻔한 줄거리에 뭔가 연결이 잘 안되는듯한 느낌이였다.
여기에는 내가 청품명월에 건 기대가 너무 컷기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그 거대한 스케일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과 이하 스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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