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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조여오는 공포감... 주온
imakemyself 2003-07-19 오후 6:40:30 1147   [9]
주온 (呪怨 : Ju-on) - Video Vision (2000)


극장버전보다 비디오버전이 더 무섭다는 소문을 들었었다..

그래서 열심히 비디오버전을 찾아 인터넷을 돌아다녔다..

결국 유니텔에 있었지만..
>>바로 눈앞에 두고 못찾은격...ㅡㅡ;;;<<

'아싸~'란 말과 함께... 야밤이 되길 기다려 캄캄한 방에서 모니터만 켜놓은채... 두근두근 하는 파일을 클릭했다...


약간은 평범한 오프닝이 지나가고...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몰라 굉장히 헷갈렸었다..>>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간배열이..ㅡㅡ;;<<

사람들이 하나둘 없어지고 살해당하고.. 조금씩 귀신들이 나오고...

느슨했던 내용들이 어느새 타이틀하게 짜여지기 시작하고..

점점 조여오는 공포감....소름끼침...

어느 한순간 모든 내용이 한꺼번에 물밀듯 이해될 때... 그 순간에 소름은... 어느 영화보다도 압권이다..

마지막에는 조금 허탈하기는 하지만...
>>무언가... 더 이야기가 남아있는 듯한... 일은 잔뜩 벌려놓고.. 아무것도 해결이 나지 않아있다..ㅡ.ㅡ;;<<

그래도 꽤 볼만한 공포영화였다..

주온이 나오기 전에는 주원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녔더군...

영화판도 구해서 봐야겠당..


- JiNu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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