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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2번째 본 원더풀데이즈 원더풀 데이즈
galfos 2003-07-20 오전 4:35:34 760   [3]
어제 CGV강변 18:05 9관에서 원더풀데이즈를 다시 관람했습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 많더군요 원더풀데이즈 18:05 이
매진이라 미리 예매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는 대한극장으로 바꿀려고 했다가 환불수수료의 압박
때문에 포기하고 원래대로 CGV에서 관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본 느낌은 또 새롭더군요 처음봤을때 잘이해가 안가서
어색했던 부분이 이해가 되고 자연스럽게 보여지더군요

그리고 처음봤을때 느끼지못했던 중간부분에서 수하가
제이에게 보여줬던 하늘이 열릴때의 감동은...아아~~
눈물이 찔금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매끄럽지 못했다고 느꼈던 연결부분도 왜이리
잘 몰입이 되던지....처음평이 정말 경솔했다는 생각에
제 자신에게 무척 화가나더군요...

사실 메가박스는 영화관 분위기가 좀 산만해서 제대로 몰입하기
힘들었는데 CGV는 분위기가 차분해서 그런지 제대로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색감도 메가박스보다 더 선명했던것 같구요...

물론 짧은시간에 다 풀어내지 못한 개연성 부족은 못내 아쉬운
감은 있었지만 처음 봤을때 느끼지못했던 마지막 하일라이트
아리아의 장중함이 이루어내는 영상은...아아~~

그야말로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시몬의 희생~
남자라서 울지도 못하고 속으로 삼켰습니다.
어두운 상영관이라 눈시울이 붉어진것을 들키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영화관을 나서자 정말 진한 여운이 남더군요...
하늘을 한번 쳐다봤습니다. 흐린하늘이었지만 언젠가
원더풀데이즈가 보여준 하늘처럼 맑게 갠 하늘이 절 반길것입니다.

수하의 지브롤터가 저 흐린 창공을 활공하고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대한극장에서 다시한번 봐야 할것같습니다.

어제저녁에 느꼈던 그진한여운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더군요...

Sky is holding the desire which we dream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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