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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영화생각] 고양이의 보은.. 고양이의 보은
ryukh80 2003-07-22 오후 4:15:08 1394   [11]

솔직히 애니메이션이 꼭 교훈적이어야 할 이유가 없다..
이제는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들만 보는 것도 아닐뿐더러..
어린이가 보더라도 억지로 교훈을 넣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자.. 그럼 '고양이의 보은'을 보자..
관객들은 고양이가 말하는 장면에서부터..
마지막에 무타가 까마귀에 매달려 갈 때까지 재미있어한다..

주인공 하루.. 고양이 왕.. 바론 남작.. 무타..
까마귀.. 유키.. 보디가드 고양이.. 시중드는 고양이.. 등등..
각각의 캐릭터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뽑내면서 영화는 진행된다..

이 영화는 교훈같은 메세지에 집중하지 않고 영상만 보면 너무 재미있다..
굳이 교훈을 말하자면.. 길잃은 동물을 잘 보살펴주자라고나 할까..
(영화 후반부와 제목에 직접적 관련이 있는거라 더이상 언급은 못하겠다..)

다만.. 고양이의 나라에 와서 많은걸 배우고 간다느니..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대사는 교훈땜에 넣은 억지대사같았다..


거기다가 상영시간도 짧다.. 75분..
아이들이 보기에도 무리는 없지만..
중학생 이상은 되야 정말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다..^-^

(이번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씨가 감독한게 아니라 기획한 영화다.. 스타일이 약간은 다르다..
아까도 말했듯이 그만의 메세지를 기대하진 말기를..
그가 어서 후계자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ps1. 가장 재미있는 장면.. 베르난도 문~!
고양이 벽화는 실로 놀라웠다..
이 외에 일렬로 서있는 벽도 웃겼고..
바론 남작의 오버도(특히 마지막)..

ps2. 바론 남작이 '귀를 기울이면'에 나온다고 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싶다.. 휴~ 어디서 구하나..

(총 0명 참여)
인터넷에 많이 떠돕니다 귀를 기울이면이라면.. 저는 예전에 봐서 기억이 안나네요.. 실질적인 도움이 되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2003-08-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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