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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앤 프린세스]나 공주해도 돼?? ^^ 프린스 앤 프린세스
yeowoolee 2001-04-25 오전 8:55:26 823   [3]
왕자와 공주의 이야기는 어릴적 동화책에서 읽었던게 대부분이다.

성에 갇힌 공주를 구하는 왕자의 얘기는 이제는 들어도 담담한 어릴적의 추억으로

끝이 나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었다.

하지만 '프린스 앤 프린세스'는 어른에게 새로운 경험을 해주고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왕자와 공주 이야기이다..

화려한 색채, 아름다운 OST, 현란한 컴퓨터 기법 등에 눈이 길들여진(?) 우리들에게

실루엣이라는 특이하고도 괜찮은 소재로 다가온것 같다.

그림자와 빛.. 이것으로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고도 신비스럽게 연출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내내 떠나지 않았다.

검은 실루엣에 아름다운 빛과 색채를 첨가하여 정말 보는 내내 눈은 지루하지도 않았고

그다지 튀지 않는 OST로 왕자와 공주님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해준것 같다.

6가지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소녀와 소년이 꾸며내는 프린스 앤 프린세스는

보는 내내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어쩌면 너무 커버린 어른들에게 어처구니 없는 웃음일지 모르나 왠지 순수해 보이고

왠지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 동화책을 읽는 듯한 기분을 자아내게 만든것 같다.

예전에 읽었던 동화책의 왕자와 공주의 이야기와는 딴판이지만 그래서 우리의 환상을 깨지만

식상한 이야기보다는 어쩌면 좀더 사실적이고 좀더 인간적으로 보이려한게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왕자와 공주이야기가 맘에 든다.

마법에 걸린 개구리가 공주의 키스에 의해 왕자로 변해 행복하게 잘 산다는 이야기를

완전히 뒤집어 버린.. 황당한 키스로 인하여 여러가지 동물과 곤충으로 변해버리는

왕자와 공주는 어쩌면 서로에게 다른 면을 감추고 사랑하는 우리들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실루엣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는 '프린스 앤 프린세스'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애니매니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별점을 준다면 ★★★★)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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