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무비스트 시사회에 당첨되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보았읍니다..정말 보고싶던 영화라... 그런데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였는지 아님 극장탓인지..별 재미를 못 느꼈읍니다..자막처리에서도 글씨가 배경에 묻어 무슨 말인지 전혀 판독이 안되는 장면도 있었구요..정말 그럴땐 짜증이 나더라구요..저게 무슨 글씬가 해독하느라...그것은 극장탓이겠지요..하필 노랑으로 자막처리할게 뭐람..! 내용도 말이 스펙터클하지 전혀 ...세계를 왔다갔다 하느라 그거 구경했을뿐 뭐 특별한것도 없고 그냥 오락영화로서 시간을 보내기엔 따악 안성맞춤이더군요..하긴 그런 영화에서 무얼 바라겠나이까! 여하튼 무료로 보고싶던 영화를 봤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아야겠지여.. 그리고 설문조사용지를 주셔서 열심히 써서 주려고 했건만 설문지 받는분이 어디갔는지 보이지않더군요..정말..기래서 그냥 안내하시는 분한테 줬읍니다..좀 뒷처리가 어수선하네요... 여하튼 덕분에 영화 잘 봤읍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주시면 좋겠네요... 기럼, 수고들 하십시요!
2003-07-25 오후 5: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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