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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
nataku77
2003-07-25 오후 6:26:49
1212
[
14
]
12년전 엄지손가락 치켜세우고 용광로 속으로 유유히 빠져들어가며 작별을 고했던
아놀드 아저씨의 대표작인 터미네이터 씨리즈.
씨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인 'Rise of The Machine'이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올해 후속작들중에서 '매트릭스'와 더불어 가장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 할수있겠는데
과연 올해 나온 여느 후속작들처럼 전편만 못하다라는 말을 들을지...
아니면 역시 터미네이터다...라는 말을 들을지
T3에 대한 다른 관객들의 평가는 어떨른지 궁금하군요...
12년간 발전된건 제작비밖에 없는건지 두 터미네이터가
치고, 받고, 싸울때마다 엄청스럽게 주변 건물들을 깨부시며 돈을 많이들였다는 티를 아낌없이 보여줍니다.
돈을 많이 들이면서 터미네이터의 싸움방식은 어떻게 해줄수 없었는지
T-X에게는 어마어마한 무기들이 장착되어 있다면서 그 무기들은 몇번 써먹지도 않고 어찌하여 주먹싸움을 하는지
(멀찌기 날려놓고 무기들로 초토화 시켜버리면 1라운드에 게임오버 될것을
싸우는게 지겹지도 않은지 만날때마다 치고받는 싸움방식을 택하는지 당최 이해할수가 없는 T-X더군요.ㅡㅡ;;)
거기에 T3에서 더 독특하고 기발한 터미네이터를 만들어 낼수 없어서 그런건지 전작의 두 터미네이터를 섞어 버린
T-X가 나오는데 (그나마 독특한 점은 여자라는점밖에 없는거 같다... ㅡㅡ;)
T2에서 등장하여 여러 패러디 영화들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액체금속 터미네이터의 신선함은 전혀 없더군요.
다른것들보다도 가장 궁금했던 것이 과연 T3는 T2이후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시켜갈까 였는데
이점에 있어서는 상당히 흡족했던것 같습니다.
(스토리에 관한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될수있으므로 안하겠습니다.ㅡㅡ;)
결과적으로 T3를 보고난 개인적인 감상에 있어서는 기대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그런지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것 같습니다.
전작들에 비해서 눈요깃거리만 늘어나구 스케일만 조금더 커졌지 그 외에는 발전된게 별로 없는듯 하더군요.
영화가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씨리즈물들의 경우 1편을 보고나면
그 후에 나오는 편들도 봐야될거 같은 알수없는(?) 의무감으로 인하여
앞으로 나올 4편 역시 기다리게 되는군요... ㅡㅡ;
+ T3에서 재밌었던것중에 하나가 전작들에서 나왔던 장면들과 유사한 장면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더군요.
옛기억을 상기시켜주는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한거 같았다는...
(총
0명
참여)
끝내야죠.. 2편에서 끝냈어야한것을.. 뭣하러 3편까지 끌었는지.. 4편 나오면 T시리즈는 .. 조나단 뭐시기로인해서 -_-..
2003-07-28
11:10
그래도 나오면 볼껄 전부다~크크크 아무리 욕을하고 난리를 쳐도 팬들은 꼭 극장을 다시 찾을꺼같네요
2003-07-26
21:47
기대가 큰데.. 역시 이쯤에서 끝내는것이 그나마 좋지않을가 싶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죠. 딴 분들의 생각은 모르겠고.. ^^;
2003-07-26
19:39
T4의 스토리는 말그대로 미래 기계들과 인간들의 전쟁. 이런 T4가 나온다면 그야말로 터미네이터의 지금까지의 명성을 완전 박살내는 격이 될겁니다. 많은 분들이 속편이 나올걸로
2003-07-26
19:38
ㅋㅋㅋ 근디 제 생각에 T4는 나올거 같지 않습니다. 도저히 그 다음 스토리로는 영화로 만들기 힘들다는.. 내용도 별로 없고. 4편이 나오겠단 기대는 하지않는게 좋으실듯..
2003-07-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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