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지루함, 졸림, 단조로움, 중간에 관객 나감, 블랙코미디 : 컨페션 컨페션
kdong8799 2003-07-27 오전 12:19:28 1744   [5]
 뷰티풀 마인드에서 주인공의 정신분열 + 울랄라 시스터즈의 유치한 무대공연 + 솔라리스의 정말 지루한 횡설수설 + 오션스 일레븐의 화려한 출연진을 합치면 이 영화가 됩니다. 일부 젊은 여성관객들과 연인들은 영화중간에 나갔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관객들은 대부분 에어컨 바람이 너무 강해서 추웠다는 얘기와 하품을 하거나 어이없는 표정이었습니다. 일부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본 분들이 있는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극적 긴장감이나 반전까지는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극적 짜임새는 좀 있기를 바랬는데. 사건과 사건, 장면과 장면, 인물과 사건, 인물과 인물간의 관계가 정말 나열적이었습니다. 결론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많이 본 스릴러나 공포, 음모이론을 소재로 한 영화의 완결판이었습니다. 방송국 쇼PD생활과 CIA암살요원이었던 주인공이 원래는 쌍둥이였는데 엄마태줄이 여자아기를 죽여서 남자아기만 살아났고, 엄마는 딸을 더 원했기 때문에 주인공을 여자처럼 키우려 했고, 이 쌍둥이들은 치과의사인 아빠의 자식이 아니라 1939년에 처형된 연쇄살인범(엄마가 살인범인지 모르고 바람피다 임신했다고 함)의 자식들이고(조지 클루니의 대사내용), 동료 요원들을 죽인 내부 스파이는 주인공과 사랑을 나눴던 줄리아 로버츠였고, 어떤 영화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아마 소피 마르소가 나왔던 007시리즈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어떤 영화같기도 하고) 줄리아로버츠가 독약을 넣은 커피를 서로 몇번 상대방 모르게 바꿔치기하다가 주인공은 살고 줄리아로버츠는 죽는다는 이 많은 내용이 영화 마지막에 막 전개됩니다. 도대체 조지 클루니는 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는지? 줄리아 로버츠는 왜 흥행성과 작품성이 다 빈곤한 조지클루니 식의 영화에 자꾸 출연을 하는지? (이 영화를 좋게 보신 분들에게는 결말 내용을 다 밝혀 정말 죄송입니다. 너무 졸리고 지루해서 참고로 올렸습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4460 [신밧드 :..] 드림웍스의 디즈니에 대한 도전장. 신밧드 kangjiho 03.07.28 902 2
14459 [터미네이터..] 너무재미없다. 기대도 안했지만 kangjiho 03.07.28 1173 3
14458 [원더풀 데..] 원더풀데이즈-원더풀,원더풀,원더풀 데이는 어디갔나..?? baekka 03.07.28 1377 6
14457 [터미네이터..] [T3] 너무 예쁜 TX (1) sdfj85 03.07.28 1254 12
14456 [분노의 질주] 난 생각했다... jang0528 03.07.28 1232 2
14455 [원더풀 데..] 키노 가 보시면.. sdfj85 03.07.28 1410 4
14454 [나쁜 녀석..]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보게되었습니다 jang0528 03.07.28 1234 2
14453 [터미네이터..] 10년 이란세월은... jang0528 03.07.28 916 7
14452 [원더풀 데..] 아쉬움 가득한 원더플 데이즈. wellfind 03.07.28 1710 6
14451 [터미네이터..] 재미있었어요~~ ch7563 03.07.28 948 8
14450 [나쁜 녀석..] [감상] 나쁜녀석들2 (Bad Boys II) 방금 다보고... 정말 최고의 액션영화다 ink73 03.07.27 1293 2
14449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3]<월향>카오스(혼돈)으로 기억되는 영화? (2) egoist2718 03.07.27 942 9
14448 [똥개] 똥개 봤어여 ^^; eun0921 03.07.27 1445 5
14447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 '운명은 없다' (1) axlrose7 03.07.27 1143 12
14446 [터미네이터..] 역시 터미네이터다......오묘한 결말... (1) handofgod 03.07.27 1431 17
14445 [앨리시움] 에고편 죽입니다.....그런데 p2ce 03.07.27 1134 4
14444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3]<도망자>속편들의 허세가 싫다. tillus 03.07.27 862 0
14443 [캐리비안의..] SF 저리가라!! 해적들 납셨다!!! (1) scw87 03.07.27 2676 8
14442 [원더풀 데..] [14433]글에 대한 리플들. 오세암+원더풀데이즈=우리애니의희망 (1) kdong8799 03.07.27 1644 11
14441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3] 아스타 라 비스타, 베이비 (3) ozzyz 03.07.27 1118 9
14440 [고양이의 ..] 정말 재미있습니다. chriskim 03.07.27 1455 9
14439 [젠틀맨리그] 잘 쓰지는 않지만... jazzcounter 03.07.27 1386 1
14438 [터미네이터..] T3에 대한 끄적임 foreveringkl 03.07.27 1350 3
14437 [마이 리틀..]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헐리우드 C급 영화 kdong8799 03.07.27 1692 2
현재 [컨페션] 지루함, 졸림, 단조로움, 중간에 관객 나감, 블랙코미디 : 컨페션 kdong8799 03.07.27 1744 5
14435 [터미네이터..] 화려하고 멋진 액션, 허무한 결말(또 하나의 거대한 예고편) : 터미네이터3 kdong8799 03.07.27 1044 2
14434 [여고괴담 ..] [여우계단] 친구가... gagsh 03.07.27 1979 0
14433 [원더풀 데..] 계속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실패를 어떻게 볼 것인가?(원더풀데이즈,청풍명월) kdong8799 03.07.27 1541 8
14432 [청풍명월] 정성스럽고 멋진 화면, 엉성한 이야기, 연기가 없는 액션 청풍명월 kdong8799 03.07.27 1741 6
14431 [브루스 올..] 성질죽이기와 똑같은 주제의 식상한 짐캐리 영화 (2) kdong8799 03.07.27 1252 2
14430 [싱글즈] 29살 여성들의 우정과 의리, 사랑, 일, 결혼에 관한 멋진 싱글즈 kdong8799 03.07.27 1769 6
14429 [맛있는 섹..] 지루한 섹스 그리고 황당(상영시간과 헤어누드) :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1) kdong8799 03.07.26 7222 11

이전으로이전으로2281 | 2282 | 2283 | 2284 | 2285 | 2286 | 2287 | 2288 | 2289 | 2290 | 2291 | 2292 | 2293 | 2294 | 22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