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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프린스&프린세스: 그림자극의 신기원(?)을 이룬 애니 프린스 앤 프린세스
daegun78 2001-04-26 오후 12:41:47 837   [2]
안녕하세요.

전 그림자라고 합니다. 저 야시나요?(조성모의 노래제목이 아님.^^;;;) 전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빛이 있는 한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말입니다. 제가 존재하는 이 곳은 물론 여러분과 함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전 땅에 붙어서 사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저의 반쪽밖에는 못 보고 사는 분들이지요?. 전 언제나 단면으로 여러분을 대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 여러분의 행동을 하나하나 전부 똑같이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오늘은 제가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의 주인공은 제 동료인 실루엣이라고 합니다. 실루엣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릅니다. 그저 저와 비슷한 종류라는 것 밖에는 말입니다.

지금 제 동료중에 한 그림자가 실루엣도 우리와 같은 그림자라고 하네요. 음~~~~~~~^^;;; 같은 그림자라.....

아... 죄송합니다. 앞에 서론이 너무 길었죠?. 실루엣 즉, 그림자가 연기를 하는 것을 보셨나요?. 아마도 보셨던 기억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저희 그림자들이 연기하기란 무지 어렵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보는 저희의 모습은 검은 색밖에는 없으니까요?. 우리들이 원래 표현하고자 하였던 것은 잘 전달이 되지 않을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우리들은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저희는 즐겁습니다.

지금 제 동료들이 무지 바쁘네요. 오늘이 바로 여러분에게 저희들의 공연을 처음으로 즉, 전문적인 용어인지는 모르지만 공연이 초연된다고들 말을 하는 것 같더군요. 사람들의 말로는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무지하게 바쁘게 움직이고 있거든요. 지금 제가 제 동료중에서 한명과 인터뷰를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아!!!. 저기 일본 할머니로 나오는 그림자가 있군요. 불러오도록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잠깐 인터뷰를 할 시간이 될까요?."
"예. 좀 바쁘기는 해도 시간은 있네요. 뭘 물어보실 것인데요?."
"아.. 오늘 당신이 보여주실 역할에 대해서 좀 이야기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맡은 역할이요?. 제가 오늘 하게 되는 역할은 일본의 아름다운 그림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저와 머리가 무지하게 나쁜 도둑과의 하루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그래요?. 왜 도둑이 나오는 것으로 찍으시는지요?."
"그거야. 지금 준비중인 공연의 감독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니 찍죠?. 그리고 이유가 있다면 제가 원래 체력이 좋은지라 그리고 저도 힘자랑(?)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주 특별한 기술을 지닌 할머니역할이기에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지금 하시게 될 역할이 마음에 드시나요?."
"예, 아주 마음에 듭니다. 지금 시나리오를 읽어보았는데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마음에 듭니다."
"예. 그럼, 오늘 공연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니에요.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이런 공연이 아니면 언제 인터뷰를 해 보겠나요?.^^;;;;"

지금까지 오늘 공연의 출연자와 인터뷰를 해 보았습니다.

지금 제가 인터뷰를 한분과만 해 보았지만 오늘의 공연이 참으로 기대가 되는군요. 처음으로 여러분께 보여지는 공연이기도 하고 그림자들이 또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이겠습니까?.

제가 알기로도 지금까지는 그림자극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새와 같은 동물들이었던 것으니까요?. 이제 공연이 시작할 시간이 되었네요.

공연을 보러가야 할 것 같네요. 보고나서 어떠하였는지 이야기를 해드리지요?. 세계 최초의 그림자공연을 보러가야 하기에....^^

인사 꾸벅^^;;;;

여러분의 분신(?)인 그림자가...

제가 본 "프린스&프린세스"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하고 싶다. 무지 오랜만에 본 애니이었지만 기대이상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정도로 재미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본 그것은 그림자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이었다고 말입니다. 물론 그림자이었기때문에 눈과 입만 움직이는 것을 보았지만 사람이 흰천뒤에서 직접하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리얼하다고 할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영화의 그림자가 인형으로 하였던 것이겠지만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요?. 전에 "성석전설"이후 그림자들의 리얼한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림자극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효과라고 말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6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마법에 걸린 공주를 구하는 내용과 무화과 청년의 이야기, 자신의 성을 지키는 마녀의 이야기와 3000년대의 여왕이야기와 일본의 노파와 도둑이야기, 왕자와 공주의 이야기등 6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짦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6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각각의 애니별로 주고자하는 교훈(?)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거의 대부분 친절하거나 순진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감독은 중간에 쉬는 시간 1분을 넣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영화 중간에 감독이 직접 쉬는 시간을 넣은 영화는 아마도 이 영화가 처음일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영화중간에 있는 쉬는시간은 세계최초가 아닐까 싶네요.

있다고 해도 전 몰라요. 제가 본 것이 없기때문에......^^;;;;

쉬는 시간 1분은 아마도 거의 변화가 없는 애니메이션의 그림자뿐인지라 6개의 이야기와 더불어 관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배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영화 시작전에 홍보사 직원인지하는 분이 나와서 중간에 1분정도 쉴 시간이 있다고 했었는데 전 그게 무슨 말인가 했거든요. 근데 영화를 보고 난 후,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요.

애니메이션 "프린스&프린세스"
이 애니메이션은 그림자극의 신기원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획기적인 발상이 보인 영화이며 재미있는 그림자극이라고도 말을 하고 싶다.

재미있어요. 꼭 한번 보세요. 후회하지않을 것입니다.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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