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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할수 없는 잔임함 엑스텐션
misssoll 2003-08-05 오후 3:30:11 2351   [3]
영화는 시작부터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잔혹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인간의 소행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잔인하다.

영화였기에 망정이지..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본다면

영화를 만든 제작자가 그런 생각을 했기때문에

이와 같은 영화가 만들어 지지 않았나?

만약 나의 추리가 맞다면

감독은 사이코임에 틀림없다-_-;

마치 85분이라는 짧은 상영시간안에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유한한 부분까지 짜내고 짜내서

아니면, 어쩌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무한대적인 부분까
지의

잔인함을 관객에게 보여주기위해 무던히도 애를 쓴 것 같다.

엑스텐션은 시작부터 끝까지 잔인하고 역겹다.

이 영화의 장르는 공보가 아니라 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영화 초에는 상당한 거부반응이 들다가도

계속 보고 있을수록 잔인함에 익숙해져서인지

후반부에는 그려러니 하고 감상을 하게 될 정도이다.





감독이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말도

그 형용할수 없는 영상에 묻혀버린건 아닌지..





p.s 위의 말들은 모두 영화를 보고난 후의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사람은 사람마다 각자 보는 눈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배타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의견을 제시하는건 얼마든지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비판은 그 사람의 아집에 지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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