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바람난 가족 바람난 가족
cool9721 2003-08-06 오전 11:09:09 2251   [7]
바람난가족
바람이 난건지 아주 끝이 난건지 ….
영화의 결말과 제목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 아내가 아닌 다른여자
….가 필요한건 그들에게 사랑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단순히 바람인가…
가족 어느누구도 바람인거 같진 않다
조선시대 양반가의 바람둥이가 첩을 몇두고도
조강지처를 버리지 않는 것은 단순히 바람이기 때문이었다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 …그래서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바람일뿐이다 아내 혹은 남편아닌 다른 사람을 만난다 해도
가족이란 튼튼한 뿌리는 흔들리지 않기 마련이다
그렇게 한두번 바람피는 걸…그러려니 하고 눈감아주는 이유는
나보다 가족을 생각하기 때문일것이다
물론 지금이 조선시대이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나마 가족이란 끈이 아내와 남편 그리고 자식을
칭칭 동여매고 있길바란다

"내친구 지남편 바람기에 못이겨 결국이혼했잖아 "
"앞집남자 이혼했다며 회사 비서랑 바람나서 그랬다지 "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동네아줌마들의 수다는
씹다만 껌처럼 우리 일상을 갉아먹는게 아니라
그저 단순히 지나가는 바람이었으면 좋겠다

제목만보고 영화가 .....
코믹인줄알았는데 섬짓한 장면도 있고 쇼킹한 장면도 있고
기대이상의 정사신도 있고 문소리의 연기도 너무 맘에 들고
슬프면서 재미있고 먼가 가슴에 짠하고 남는 것이 있다
한국영화는 이래서 좋다

(총 0명 참여)
바람난가족   
2003-08-11 00:01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4639 [앨리시움] [해보]아쉬움이 남는 영화... key73 03.08.07 792 2
14638 [앨리시움] 이렇게 발전할수가.. ulbo1124 03.08.07 802 1
14637 [고양이의 ..] [엘리시움] 좋은 평가를 기대하면서 (1) ulbo1124 03.08.07 1017 5
14636 [네스트] 왜 보스를 그냥 총으로 쏴서 깨끗하게 끝낼 생각을 못했을까…-_-ㅋ (2) yangcho 03.08.07 1137 5
14635 [남남북녀] [나만의 영화생각] 남남북녀.. (8) ryukh80 03.08.07 2509 7
14634 [패스트 &..] [하늘아이] 패스트 & 퓨리어스 2를 보다. 하늘아이 03.08.07 704 0
14633 [위험한 사돈] [하늘아이] 위험한 사돈을 보다. 하늘아이 03.08.07 1224 0
[위험한 사돈]    Re: [ 위험한 사돈을 보다 ] howlife 03.08.08 958 3
14631 [앨리시움] [엘리시움] 우리나라 3D 에니메이션 어디까지 왔는가? (1) meta2013 03.08.07 725 0
14630 [싱글즈] [싱글즈] 20자평. lisahye 03.08.07 1530 2
14629 [브루스 올..] [브루스 올마이티] 대략 9 자평 ☆ lisahye 03.08.07 1421 6
14628 [남남북녀] 시도는 좋았다 (8) smlovema 03.08.07 2328 9
14627 [앨리시움] [더이상] <엘리시움> ratman78 03.08.07 722 0
14626 [터미네이터..] [T-3] 우리는 이제 미래로 간다..... kysom 03.08.07 1217 3
14625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3] 그가 돌아왔다고? emptywall 03.08.06 1375 4
14624 [터미네이터..] 솔직히 ckh047 03.08.06 1327 1
14623 [여고괴담 ..] 여우계단 강추!!!!!!!!!!!!!!!!!!!!!!!!!!!!!!!!!!!!!!!!! (1) ckh047 03.08.06 2559 9
14622 [청풍명월] 청풍명월....역시... likgo 03.08.06 1841 9
14621 [바람난 가족] 쿨한 영화.....하지만...의미있는영화.. love7904 03.08.06 2122 5
14620 [거울속으로] 음~~~~~ -_-;;; jpr4704 03.08.06 1667 1
14619 [터미네이터..] <필독> 터미네이터 III : 기계들의 반란 극장의 상영시간 제한으로 인해 잘린 삭제장 (2) yain1 03.08.06 1814 4
14618 [거울속으로] [거울 속으로]아쉽지만 반가운 영화!! julialove 03.08.06 1869 1
현재 [바람난 가족] 바람난 가족 (1) cool9721 03.08.06 2251 7
14616 [바람난 가족] [나만의 영화생각] 바람난 가족.. ryukh80 03.08.06 1744 4
14614 [4인용 식탁] 조금..아니 많이 실망했어요..ㅜㅡ.. boyfriend 03.08.06 2199 6
14613 [4인용 식탁] <4인용식탁>공포도 아닌 스릴도 아닌 코미디도 아닌....머가먼지..ㅡㅡ imissm 03.08.06 1966 3
14612 [거울속으로] 엄청...... (1) mina27 03.08.06 2008 2
14611 [4인용 식탁] 생각보다.. (1) evelia 03.08.06 2001 3
14610 [바람난 가족] [바람난 가족] 이미 선을 넘어선 세상의 이야기... blueai3 03.08.05 1628 3
14609 [위험한 사돈] [위험한 사돈] 웃음으로 여름 더위 나기 emptywall 03.08.05 1057 2
14608 [갈갈이 패..] 절대... moviepan 03.08.05 1494 0
14607 [엑스텐션] [엑스텐션] 엽기살인의 공포영화~이래도 안무섭냐..?? baekka 03.08.05 2787 3

이전으로이전으로2266 | 2267 | 2268 | 2269 | 2270 | 2271 | 2272 | 2273 | 2274 | 2275 | 2276 | 2277 | 2278 | 2279 | 22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