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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너무나 경쾌한 분위기... 바람난 가족
sun547 2003-08-26 오전 11:56:23 1708   [2]
제가 느끼기에 영화 내용등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전반적인 영화 분위기는 매우 경쾌했다 느껴졌습니다. 특히 음악이...
임상수 감독님의 사실적인 성묘사야 이미 다 알려진 것이라 그리 놀라울 것도 없고...
윤여정님 무지 좋아하는데 영화에서 보니 반갑더군요.
문소리님과 아들이 대화하는 모든 장면들...그렇게 다정해 보일 수 없었는데...그래서 봉군과의 섹스중의 흐느낌이나 비오는 산속에서의 그녀의 절규?가 넘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공감가는 대사가 있었으니...영화본지 좀 되서 가물가물한데
"각자 인생 열심히 살자"
내인생은 나의 것이니까...

두서 없이 글을 쓰긴 했는데 보고 나서 참 기분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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