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영매]시사회를 보고... 영매 :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iyyoo 2003-08-29 오후 7:12:35 1691   [2]

"영매" 시사회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대학로의 한 극장이었는데, 앞 좌석과의 간격이 너무 좁아 불편했지만,

극장에서는 처음 접해보는 다큐멘터리 영화였기에 기대했습니다.

그럼 "영매-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영매는 크게 세습무와 강신무로 나눕니다.

세습무라 함은 신들리는 현상없이 조상 대대로 무업(巫業)을 이어받아

형성된 무당이고,

강신무라 함은 신이 들리는 강신 체험으로 형성된 무당을 일컫습니다.

팁) 남자 강신무를 특별히 " 박수무당 " 이라 부릅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세습무는 점점 자취를 감춰가며 보기가 힘들게

됐지만, 대대로 굿을 함에 있어 굿을 주관하는 이는 항상 세습무가

담당을 했습니다.

강심무는 신을 힘을 빌어 굿의 날짜를 받을 수는 있어도, 굿을

주관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세습무가 자취를 감춤에 따라 강신무가 굿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巫)는 삶의 한 부분을 이룹니다. 일례로 우리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대개 고사를 지내고 길운을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무는 종교라기 보다는 하나의 생활양식(문화)인 것입니다.

3년간 전국으로 무당들을 찾아다니며 촬영한 박기복 감독은

시사회에 나와 이렇게 말하더군요.

" 오늘 일반 시시회 첫날 입니다. 어제 기자 시사회를 할때도 이렇게

  떨리진 않았는데... (중간 생략)... 직접 보시고 평가해 주세요 "

영화라기 보단 다큐멘터리 형식이며, 설경구의 나레이션으로 설명을

돕습니다.

인천 지역의 강신무 부분에선 죽은 아들의 영을 받은 무당이 가족들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은 코끝을 찡하게 하더군요.(씻김굿 장면)

이상으로 저의 영화 평이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5131 [바람난 가족] 죽음의 신 타나토스. purpuppy 03.08.29 1684 6
15130 [트윈 이펙트] 블레이드 보다 더 나은영화 (8) boazzang44 03.08.29 2609 4
현재 [영매 : ..] [영매]시사회를 보고... iyyoo 03.08.29 1691 2
15128 [주온] 비디오보고 극장가면 돈아깝지않나?? (1) chldhrgml123 03.08.29 1085 1
15127 [신이 버린..] 신이 버리진 않았지.. crow940 03.08.29 855 0
15126 [영매 : ..] 영매 시사회를 다녀와서.. juggook 03.08.29 1620 0
15125 [남남북녀] [남남북녀]철수야 영희야 노오자~ jyts1004 03.08.29 2093 1
15124 [불어라 봄..] <개점휴업>[불어라 봄바람] 대국민 선동?? emptywall 03.08.29 1388 4
15123 [신이 버린..] [감상] 신이버린특공대 sheeplkh 03.08.29 767 2
15122 [매트릭스 ..] 매트릭스3를 보고... (6) wildeyesj 03.08.29 4010 4
15121 [영매 : ..] 진정한 사랑 <愛> as0760 03.08.29 1361 0
15120 [신이 버린..] [신이버린특공대] - 신은 결국 영화도 버렸군.~ baekka 03.08.29 761 2
15119 [오! 브라..] 한가위 특선 순위 1등- zone2002 03.08.29 1307 3
15117 [신이 버린..] 독특한(?) 영화.. tkyou 03.08.29 799 0
15116 [스위밍 풀] 스위밍 풀도 역시... kwakyj21 03.08.29 1693 1
15115 [오! 브라..] 웃다 울다.. mina27 03.08.29 1049 1
15114 [캐리비안의..] ※질문※ 조니뎁이 맨 마지막에 뭐라고 했수? 그리고 추천! (1) loofi0413 03.08.28 1881 1
15113 [신이 버린..] 프렌즈의 조이가 아닙니다. dauphin3 03.08.28 960 2
15112 [스파이 키..] 스파이 키드2 진짜 아쉬운영화 zzzppp 03.08.28 1171 6
15111 [캐리비안의..] 전야제!! 그 황당함에 대하여... (3) artmanage 03.08.28 1766 3
15110 [오! 브라..] [오! 브라더스] Oh! Brothers sally86 03.08.28 1000 0
15109 [주온 2] [주온2] 토시오가 무섭다고?? emptywall 03.08.28 2043 3
15108 [주온 2] 원념의 끈질김... moviepan 03.08.28 1141 1
15107 [불어라 봄..] 불어라 봄바람 뻔히 보이는 흥행참패 (9) kanono 03.08.28 2234 13
15106 [젠틀맨리그] 롤러 코스트 탄 기분.. 영화는 그저 그런데.. colorel 03.08.28 1330 3
15105 [조폭 마누..] [조폭 마누라2]모든걸 잊어버린 조폭마누라!! julialove 03.08.28 1964 9
15104 [조폭 마누..] <자봉>[조폭 마누라 2]돌아오지 못한 전설 jabongdo 03.08.27 1677 3
15103 [주온 2] 아직도 소리가 귓가에.. mina27 03.08.27 1410 12
15102 [엑스텐션] [질문]첫 살인마 등장 장면(포스터의 그여자) jsterry 03.08.27 2710 3
15101 [불어라 봄..] 안웃을래야 안웃을 수 없는 영화.. (2) comely00 03.08.27 1450 3
15100 [4인용 식탁] 4인용 식탁... plyst 03.08.27 1709 10
15099 [로보캅 3] 로보캅3에서 절정을 보인다. (1) merrin 03.08.27 1111 1

이전으로이전으로2251 | 2252 | 2253 | 2254 | 2255 | 2256 | 2257 | 2258 | 2259 | 2260 | 2261 | 2262 | 2263 | 2264 | 22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