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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를 보고... 남남북녀
popoy78 2003-09-03 오후 5:49:53 2329   [7]
남남북녀...예전부터 우리의 귀에 익숙하게 들려오던 사자성어..

이영화와 부합시켜본다면 반은 어느정도 적용한다고 보인다.

아무튼... 이 남남북녀는 몇년전부터 다루던 남북에 관한 영화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전에 영화들과는 달리 무거운 남북관계가 아닌 사랑에 관한 것

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그게 너무 지나쳤다고 할까? 처음부터 발굴이라는 약간은 당황스운

소재로 시작되더니 끝부분에 가면 약간은 공상적?! 인것으로 끝을 맺게 된

다.(여기서 공상적은 상상으로만 가능하다는 뜻임^^;;)

소재는 둘째치고 영화의 흐름..이것은 끝부분만 제외한다면 자연스럽게 연

결됬던 것 같다...(이해안되는 부분도 없었구요..)

그리고 영화에서 대부분을 차지했던 신데렐라 이야기...여성들의 어릴적

동경의 심리를 자극하려고 하는것 같았으며 약간은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나라 코믹멜로물들의 특징을 전혀 저버리지 않았다. 즉 처음엔

웃기다가 나중으로 갈수록 점점 진지해져 가는 분위기..그리고 결국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것... 또 너무 웃음을 주기위해서 억지로 웃기려 한 부분

들도 없지 안아 있었던것 같다.

아무튼...이 무더운 여름 웃음으로 시원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해드리고 싶은 영화인것 같다. (주연보다 조연들의 감초연기가 일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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