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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그녀와 댄스... Shall we?? 프리다
erika81 2003-09-04 오후 2:55:18 1268   [2]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의 전기적 영화..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서 보러갔는데..

사실 전기영화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조금 따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기우에 불과했답니다..

정말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만난 감동이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있어요..

화려한 영상과 이국적 분위기의 음악..

또 셀마 헤이엑의 연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영화를 풀어가는 동안 등장하는 그녀의 그림과 음악을 통해

무척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갤러리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구요..

정말 가슴 아픈 그녀의 삶이지만..

그녀는 그렇게 아프게 살아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녀에게는 그림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열정적인 삶에 함께 한 프리다 정말 좋았습니다~

열정의 그녀와의 120분간의 댄스.... Shall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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