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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 [이퀼리브리엄]을 보다. 이퀼리브리엄
하늘아이 2003-09-05 오전 2:02:39 1102   [1]
     사실 별 기대는 안하고 걍 시간이 맞아서 간 영화였다.
     어렴풋하게나마 미국에서 흥행 참패하고 그 이후 영화에 대한 평이 좋아졌다는 정도...
     .
     이 영화도 미래 사회를 다룬다.
     많은 영화들이 그렇듯이 어둡거나 밝거나...
     이 영화는 그리 밝지 못한 미래상을 다룬다.
     그것도 가까운 미래 3차 대전이 있은 이후
     .
     일단 소재가 신선하다.
     감정이 없는 인간 '클레릭'
     이런 인간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감정을 억제하는 약물 '프로지움'을 통해 억제가 되는 인간이다.
     일종의 호르몬 억제제 같은...
     감정을 유발하는 모든 물건은 불태워진다.
     물론 감정 유발이라는 것이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림을 보거나 영상, 소리, 촉감 등등에 의한...
     영화 속 건물들은 벽은 단색으로 채워져 있고 사람(?)들은 손에 장갑을 끼고 있다.
     심지어 유리창도 가려져 있다.
     창 너머의 풍경 특히 노을지는 풍경이나 야경도 감정을 유발하니...
     .
     하지만 '프로지움'을 투여하지 않으면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이 되살아 난다.
     매일 3번씩 투여해야 하고 미투여시 감시자(?)에 의해 보고도 되고... 예전의 북한 같은 그런 감시체제...
     혹은 실수로 약물을 깨뜨리거나 하면 신고를 하고 다시 배급받는다. 약물은 작은 유리병에 들어있다.
     .
     영화의 스토리는 그런데로 잘 짜여져있다.
     그런데 주인공이 약물을 단 한번 투여하지 않았는데 감정이 그렇게 빨리 되살아 날 수 있는건지 의심스럽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 많은 인간들을 어떻게 통제가 되겠는가?
     또한 아이들(누구의 아이 ^^)은...
     .
     액션도 좋았다.
     특히 총신(건액션)은 환상적이다. 특히 6:1의 싸움은 본 사람이면 안다.
     보고 있으면 멍하다는... 시사회장에서 이 장면 이후 반응도 잼있었다. ^^
     마지막 부분 총격신도 좋았고 칼질(?)도 좋았고...
     마지막 결투장면은 홍콩영화(제목이 생각이 안난다 ^^;)를 그대로 따라했지만 괜찮았다.
     .
     하지만 그 흑인 배우의 웃음에서 난 그 배우가 무슨 특별한 역할을 할줄 알았다.
     영화에 나온 모든 배우들의 웃음보다 그 배우의 미소가 더 많았으니...
     그런데... 쩝. 걍 끝이다.
     .
     크리스챤 베일의 연기도 좋았다. 간간히 아주 엷은 미소가 신경쓰이긴 했지만...
     .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왠지 모르지만 나도 내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으로 봤다는...
     .
     이 영화도 추천이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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