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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퀼리브리엄]-인간에게 감정이 없다.? 끔직하군~! 이퀼리브리엄
baekka 2003-09-08 오후 7:26:41 924   [2]
이퀼리브리움(Equilibrium)

야후영어사전에 나온뜻은..이렇다.

equilibrium [ikwlibrim, ek-] n. (pl. ~s, ria [-ri]) 평형, 균형; (마음의) 평정, 평안, 안정
 in ~ 균형이 잡혀

사람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황을 겪을때마다 일순간의 이성을 움직이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은 인간이 느낄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다 표현해야만 자신의 인생을 적절히 살아갈수 있을것이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내가 화가 나는데 화를 내지 못한다면, 기쁜데 기쁜표정이나 행동을 할수 없다면...

아마 정상적인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생각이지만...

이 영화는 그것을 표현한다..



시놉시스를 조금 옮겨 놓으면...

21세기 전반에 세계3차대전이 일어나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횡폐한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

리브리아라는 새로운 세계는 총사령관이라 불리우는 독재자의 통치하에, 전 국민들이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에 의해 통제되고,

이 약물을 정기적으로 투약함으로서 온 국민들은 사랑, 증오, 분노...등의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한편, 리브리아에서 철저히 전사로 양성된 특수요원들은 프로지움의 투약을 거부하고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가는 반역자들을 제거하며, 책, 예술, 음악...등에 관련된 모든 금지자료들을 색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존 프레스턴은 이러한 일련의 규제에 저항하는 반체제 인물제거의 임무를 맡은 정부 최고의 요원으로 정부의 신임을 두텁게 받지만 동료의 자살,

아내의 숙청....등으로 인해 괴로운 감정에 휩싸이고 프로지움의 투약을 중단하며 서서히 통제됐던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프레스턴은 이 세상은 잘못 되었다는것을 점점 느끼게되고..

총사령관의 지배체계를 반군과 동맹하여 진정 인간의 세계를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내용은 어찌보면 매트릭스의 아류작이라는 느낌을 지우기가 매우 힘들다..

마치 기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하나의 세계는 곧 모든 세계를 의미하는것 같다는 내용이나..

한명의 진정한 깨어있는 영웅이 난세를 구한다는 내용 등등~

영화는 처음 도입부에서부터

인간에게 있는 기본적인 감정을 무시한채로 살아가는 전사들의 모습과 세뇌되어 간 사람들중에

그래도 인간답게 살고자 리브리아의 세계에 반항하는 반군들을 총으로 현란하게 물리치며 구사하는 멋진 장면부터 보여준다.

세상에 총을 저렇게 멋있게도 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액션연기는 그리 많이 하지 않고 썸뜩한 연기를 보여준 아메리칸 사이코나~

레인오브파이어의 퀸역이나 샤프트에서 흑인을 죽이고 법정에서는 윌터역등~

성격파 배우가 액션을 하기에 좀 어색하지 않을까 했지만~

이 영화는 크리스천베일의 개인기라고나 할까~?

인간 내면에 비쳐지는 고뇌와 감정연기를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전반부에 스토리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관계로

감정도입이나 어떻게 해서 인간의 감정을 되찾을수 있는지 하는 내용이 거의 3분의 2를 차지해서인지~

아니면~ 액션이나 다른 매개체로 비쳐지는 사물등은 모두 B급 영화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암튼.

이 영화는 총으로서 할수 있는 최대한의 몸놀림을 정말 아름답게 보여주기는 한다.~
 
영화관보다는 그저 비디오로 나오면 덜 아깝다는 생각이 들듯~

물론 크리스천베일의 팬이라면 정말 꼭 봐야할 영화다.~

- 백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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