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감독의 기발한 연출이 흥미롭군요. 아이덴티티
mcmin 2003-09-09 오후 6:22:43 1627   [1]
안녕하세요.자칭 영화매니아 mcmin 입니다.


본래 존쿠샥이라는 배우를 좋아했고 주변에서의 평도
좋게 들려서 보게된영화인데,평을 일축시키자면
"반전이 엄청나다" "식스센스 저리가라" 이정도?

--부연설명--
이말은 즉,영화를 보기전에 반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는것이죠.(물론 보고자하는 영화에 관심이 있
다는 상황을 전제로)
반전영화의 주된 장르는 범죄,스릴러,갱 등이 보편적이라
가만할때(특히 범죄스릴러) 범죄영화를 예로 들자면 흔히
들 범죄영화기때문에 반전이 있을것이고 (아니면 주변의
영화평을 들었기때문일수도있고) 분명 '주인공과 주위인물
들중 범인이 있을것이다'라는 추측을 하게되지요.
보통 반전영화를 관람할때 이런생각이 머릿속을 맴도는데
이것은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했듯이 영화 초중반에 실망하게
되고 반전이 약할경우 증폭되지요.물론 역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 이런역효과를 아이덴티티에서 본듯합니다. 고로
아이덴 티티는 괜찮은 반전영화라 할수있다라는 말이되
는데 .. (이것은 저의 주관이니 재미없더라도 돌던지지 마시길..)


아이덴티티의 시놉시스를 보시면 알수있겠지만 시나리오는
그다지 특이할게 없습니다.범죄라는 장르자체가 진부한,
판에박힌 설정을 할수밖에 없는 장르기때문이죠.(즉 다루기
어려운 장르중 하나이죠)
하지만 수많은 범죄대작들이 그렇듯 관객들이 주시해야할것
은 막판에 들어나는 감춰진 구성과 감독의 연출이지요.

==========================================================
역시나 범인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였습니다.
하지만 흥미롭게 보았던점은 생각지도 못한 범인 이란 인물을
범인이라는 리스트에서 제외시키는 감독의 연출이였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예는 범인이 아닌데 ..' 라는 생각이 ,한마디로
상식을 타파하는 짜임새있는 구성과 연출..일인 이역이고 실제
로 10명의 자아가 있다라는 구성때문에 (실제의 범인인물은 한
명이지만) 가상의 범인은 전혀 예측할수가없지요.운좋게 범인인
물을 맞췄다해도 종반부에 드러나는전체적인내용을 모르는이상
정답은 애매한 추측으로 벗어나지요(물론 종반부의 내용을 알게
되었을땐 아시겠지만)
===========================================================

현실적인부분의 반전과 막판에 이어지는 가상적인 부분의 반전.
이런 구성 과 연출로 한번 풀었던 내용을 다시 곱씹어서 재풀게
되는 영화의 내용으로 마지막까지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물론 범죄영화의 특성상 중반은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초반부의
 연출도 독특하답니다)


*위의 두서없는 내용들은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평들임을 밝힙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5304 [오! 브라..] --------------------------- (1) starzel 03.09.10 1553 3
15303 [이퀼리브리엄] 정말... moviepan 03.09.10 736 3
15302 [패스트 &..] <개점휴업>[패스트 퓨리어스2] emptywall 03.09.10 1199 7
15301 [2009 ..] 그래도 좋은 눈에서 바라보면.... kimsonhyun 03.09.10 1375 5
15300 [텍사스 전..] 진짜 기대되는 영화.. ltj851225 03.09.10 1531 3
15299 [이퀼리브리엄] 매트릭스액션신을능가한다하는데.... qkdwnsaks 03.09.10 1172 3
15298 [이퀼리브리엄] <미르>혼자서도 잘 해요.. kharismania 03.09.10 756 2
15296 [캐리비안의..] 올 여름! NO.2 영화!!!!!!!!!!!!!! bigevil 03.09.10 1532 1
15295 [캐리비안의..] 기다렸던만큼 만족스러운.. mchild0108 03.09.10 1011 0
15294 [어둠의 저주] 다크니스 .........다크니스 폴스(어둠의 저주).....?? amuro3 03.09.09 1589 5
15293 [캐리비안의..] 캡틴 잭 스페로우, 그리고 캐리비안의 해적. atwight 03.09.09 1459 7
15292 [역전에 산다] [역전에 산다] 편안하게 볼만한 영화 입니다. mcmin 03.09.09 1218 6
현재 [아이덴티티] 감독의 기발한 연출이 흥미롭군요. mcmin 03.09.09 1627 1
15290 [이퀼리브리엄] 영화...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영화...그보다 더한 관객... shine0525 03.09.09 973 0
15289 [이퀼리브리엄] 결국은 행복한 날이 오는 걸까... finkkle 03.09.09 778 2
15286 [봄여름가을..] 각 계절의... moviepan 03.09.09 1895 3
15285 [조폭 마누..] 실망스럽긴.. ibbnna34 03.09.09 2330 0
15284 [주온 2] 우옷!!!공포나 내용으로나 완성도로나 1편을 능가한다!!!(>ㅇ<) (3) lordofspace 03.09.09 1392 12
15283 [이퀼리브리엄] [이퀼리브리엄] 후기.. cutty04 03.09.09 1198 0
15282 [이퀼리브리엄] 이퀄리브리엄.. (1) hyuna327 03.09.09 1029 3
15281 [캐리비안의..] 주인공들 멋있어요.. jinsun1001 03.09.09 1105 3
15280 [S.W.A..] 확실한 영화같다 artto1 03.09.09 2566 8
15279 [불어라 봄..] [봄여름..] 지송 이거 옮겨저요 ys1124 03.09.09 1074 5
15278 [이퀼리브리엄] = ys1124 03.09.09 686 0
15277 [28일후...] <미르>인간 말살!!28일 완성!!지금 구경하세요!! kharismania 03.09.09 1276 3
15276 [세크리터리] <자봉>[세크리터리]빨간펜과 비서 jabongdo 03.09.09 1733 5
15275 [이퀼리브리엄] 사랑은 언제나 모든것을 움직인다. ralley 03.09.09 987 4
15274 [캐리비안의..] [캐리비안의 해적] 평작을 끌어올린 탁월한 캐스팅 jyjung71 03.09.08 1340 2
15273 [냉정과 열..] 잔잔한 가을냄새,,,, chadd70 03.09.08 2618 2
15272 [이퀼리브리엄] [이퀼리브리엄]-인간에게 감정이 없다.? 끔직하군~! baekka 03.09.08 924 2
15271 [오! 브라..] 정재씨 너무 멋있는거 아냐?? jm1005 03.09.08 1233 1
15270 [젠틀맨리그] 흠.. 기대를 너무많이해서그런가? shsghi 03.09.08 1251 2

이전으로이전으로2251 | 2252 | 2253 | 2254 | 2255 | 2256 | 2257 | 2258 | 2259 | 2260 | 2261 | 2262 | 2263 | 2264 | 22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