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과 김승우가 출연한다길래 (평소 하지원을 좋아하는편이었고) 아이덴티티 와 함께 무심코 보게된 영화인데 생각외로 괜찮게 봤습니다.
역시나 진부한 시나리오 와 구성이였지만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좋아하는배우 (사실 김승우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가 주연이고,기 대를 안하고 본이유도 있겠지만 역시나 한국영화라는점과 친숙한조연들 (흔한 흥행위주영화와 같지만),쉬운소재로 쉽게 몰입할수있었던 점이 재 미있게 볼수있었던 가장큰 이유였던것같습니다. 만약 이와 똑같은 영화가 서양배우들로 해외에서 출시된 영화라면 정말 재미없었을듯하군요.
2003-09-09 오후 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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