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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w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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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6 오후 5:4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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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이런것 같습니다. 황금은 822 개? 그 정도 있다고 했습니다. 즉, 황금의 저주는 황금을 '원래 자리에서 훔치고 소유하고 있던'이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바브로사가 반란을 일으켜 잭을 감금하고 난뒤에 바브로사는 자신을 따랐던 사람들과 보물을 나누어 가졌겠죠. 그 중에 아즈텍 황금이 있던 것 입니다. 각자가 나누어 가지고 소유한 아즈텍 황금에 의해서 저주가 걸리고, 감금되어있던 잭은 황금을 소유하지 못 한채 섬에 갇힌거죠. 그와 동시에 윌리엄 터너는 자신의 아들에게 황금을 보내고 죽습니다. 해골로 변하면 죽지는 않지만 영화상으로 보면 해골형태가 아니고 인간형태의 해적들은 일단 죽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피도 나오고, 폭탄에 맞고 폭발하고 도끼에 맞아 쓰러지기도 하는 등... 아마도 월광을 받지 못하고 해골이 되지 않아서 죽은 것 이겠죠. 윌리엄이 죽었기에 그 피를 이어받은 윌에게 저주가 옮겨가고 아즈텍의 저루를 알고서는 그것을 찾으려던 바브로사가 윌이 타고있던 배를 부수고... 그로인해 엘리자베스와 만나는 겁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다른 해적들의 자손도 아니고 보물을 훔치지도 않고 단지 소유하고만 있었으니 저주에 걸리지 않고, 저주를 풀지도 못 한 겁니다.
마지막에는 잭이 그 황금을 훔치고, 소유하고 있었으니 해골이 된거구요.
...일단 저는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약간의 오류가 있군요. 일단 자손인 윌에게 옮겨가는 것도 이상하고... 윌리엄 터너가 죽는것도 이상하고... 으음...오묘합니다. 다른 생각 있으신가요?
제가 전에 쓴 글입니다.(바로 밑에도 있지만.)
제 글의 오류는 바로 '해골이 아닌 상태에서는 죽을수도 있다.'였는데... 그건 글을 다 쓰고 난뒤에 이미 아니라고 눈치는 챘습니다.
그렇다면 빌 터너는 왜 죽은것일까요?
바브로사가 엘리자베스를 납치한뒤, 음식을 대접할때... 아즈텍 황금과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지요.
'우리는 그것을 계속 써나갈때마다 점점 깨닫게 되었지.'
...이 말이 키포인트가 되는데요.
그렇다면 아즈텍 황금을 훔치고 난 뒤에 일정시간이 지나야지만 죽지 않는 저주가 생기는게 아닐까 합니다.
즉, 죽지않는 저주가 생기기 이전에 바다 속에 수장이 된 것이죠.
그럼 잭은 어떻게 저주가 생기게 된것일까? 시간을 대략 해보자면 블랙 펄의 선원들이 돈트리스 호로 바다를 걸어서 가는 시간과, 바브로사가 이야기하면서 잭이 기회를 엿보는 시간과 바브로사와 싸우는 도중의 시간까지 합하면 상당히 오래된 시간일것입니다. 저주가 서서히 몸에 퍼져서 죽지않게 되기까지에는 충분한 시간이라는거죠.
즉, 아즈텍 황금을 나눠준 뒤, 바브로사가 반란을 일으켰고 그에 반항하던 빌 터너를 죽지않는 저주가 있기전에 죽인것입니다. 저주가 생기지 않았으니 빌 터너는 익사하게 되었을테고... 나머지 선원들은 서서히 저주가 걸려서는 결국에는 완전히 죽지않는 채가 된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본다면 바브로사가 잭을 섬에 버리는 시간과 빌 터너가 그것에 반대하는 시간이 묘하게 꼬여버립니다.
저 부분은 지금 생각나지 않는군요.
...다른 의견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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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2003, Pirates of the Caribbean :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제작사 : Jerry Bruckheimer Films, Touchstone Picture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piratesofcaribbe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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