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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재밌고도 슬픈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xhsl486 2003-10-01 오전 12:54:58 2045   [5]
재밌었어요 ^^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에 집착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미숙이 사랑했던 사람은 배용준이었는데..

배용준도 이미숙을 처음엔 사랑했지만 그게 사랑인지...

그러다가 전도연한테 작업(?)들어갔다가 성공하니..

사랑에 빠졌죠.. 숙부인(전도연)도 조현(배용준맞나??)에게 사랑을 느꼈구요

배용준이 이제 이미숙을 더 사랑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되자

소옥이를 갖고놀았던 배용준을 옆집도령(??)에게 서신을 보내죠

그걸 본 도령이 숙부인의 남편의 동생에게 말을 하죠

그래서 그 동생이 가서 배용준과 싸우다가 배용준은 칼에 찔리죠

그때 배용준은 숙부인에게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에...

칼에 찔리고서도 숙부인에게 가더군요

가다가 죽어요.. ㅜㅜ

배용준이 죽으면서 이게 사랑이구나라고 했나??

이제서야 사랑을 느꼈는데.. 죽는 장면이 너무 슬펐어요 ㅜㅜ

숙부인은 예전에 배용준에게 했던 말을 하면서 죽죠..

이생에선 인연이 아니라구.. 그곳에 가면 우리를 부부라고 생각해줄꺼라고..

두 사람도 불쌍하지만.. 나중에 이미숙이 청국으로 도망가면서

간직하고 있던 것을 꺼내는데 이게 처음에 배용준이 이미숙에게 준 꽃이예요

그걸 보고 배용준을 생각하다가 그 꽃이 바람에 날리는데..

이미숙도 불쌍했어요 ㅜㅜ

아무튼 재밌게 봤구요 색감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무지 예뻤구요.. 좀 민망한 장면도 있었지만 ㅎㅎ

아무튼 세 사람의 사랑이야기가 재밌었습니다요~~

이상 허접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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