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건 CF지 영화가 아니다!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lee su in 2003-10-02 오전 9:13:45 1241   [2]
어제 사내 라디오공개홀에서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시사회를 봤답니다.
아직 시내 영화관에서는 시사회가 없던데...좀 빨리 본 셈이죠.

원래 올 초에 개봉예정이었다가 후반작업이 늦어졌는지 아님 적절한 개봉 타이밍을 못 잡았는지 10월 중순에서야 개봉날짜가 확정됐더군요.

시사회 소감은 한마디로 뭐랄까..
각 섹션별로 CF를 본 느낌이더군요.

CF출신의 용이 감독은 30초 동안 시청자들의 시선은 사로잡았지만, 2시간 동안 관객의 시선을 붙들기에는 많은 부족함을 보이더군요.

여주인공 현채(배두나)의 공상 장면 처리 등에서는 감독의 재기발랄함을 엿볼 수도 있지만, 이것또한 어디선가 많이 본 설정 같고,
추리멜로를 표방하고 있지만 추리 보다는 로멘틱이 더 어울릴 법 하고,
남주인공 동하(김남진)과 결국 사랑에 이른다는 설정도 뻔한 결말 같더군요.

그리고..
배두나 특유의 매력은 여전하지만, 하는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할 것 같아 보여 아쉽네요.
반대로 김남진의 연기력은 정말 꽝이더군요.
모델출신의 한계인지 대사와 감정처리의 미숙함을 여실히 드러내더군요.
배두나 아버지역으로 나온 사람은 극중 직업이 예술가라 대사와 발음이 느끼해도 그나마 봐줬을 정도니...

결론은 곰인형을 안고있는 배두나의 포스터처럼, 곰인형 소품처럼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틱 멜로물로 만족하셔야 할 듯 하네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5770 [디아블로] <리리>[디아블로]좋치도 나쁘지도 않은 영화 디아블로. nhj04070 03.10.02 943 1
15769 [이퀼리브리엄] <리리>[이퀼리브리엄]인간임을 알려주는 영화 (1) nhj04070 03.10.02 1646 5
15768 [이탈리안 잡] <리리>[이탈리안 잡]전문가들의 계획적인 범죄, 그리고 배신과 복수... nhj04070 03.10.02 1483 4
15767 [스캔들: ..] 보고나면 영화비가 아깝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silver75 03.10.02 1467 9
15766 [S.W.A..] 액션이 좀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 bjmaximus 03.10.02 1238 2
15765 [스캔들: ..] [스캔들] 나 같은 바람둥이도 누굴 사랑할 수 있을까요? cropper 03.10.02 2838 48
15764 [스캔들: ..] 좋은영화는 홍보비에 돈을 바르진 않는다. xex77 03.10.02 1837 13
현재 [봄날의 곰..] 이건 CF지 영화가 아니다! lee su in 03.10.02 1241 2
15762 [토끼 울타리] 이영화는... moviepan 03.10.02 813 2
15761 [스캔들: ..] 윽 시사회 보고!! tjddh12 03.10.02 2001 0
15760 [음양사] 헐리웃을 찾으면 안된다 sj3333 03.10.02 934 6
15759 [토끼 울타리] [Erif] '토끼울타리'의 감동이란... nogard 03.10.02 781 5
15758 [토끼 울타리] <현아>'토끼 울타리' junghyun83 03.10.02 803 9
15757 [매트릭스 ..] 아쉽네여 leejsqhshqhs 03.10.01 1196 0
15756 [언더월드] ㅡ_ㅡ 무언가 배신감당한... sungse7 03.10.01 1465 7
15755 [카우보이 ..] 카우보이비밥 극장판의 이해 jazzbebop 03.10.01 3062 3
15753 [이탈리안 잡]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 (1) a4548 03.10.01 1668 1
15751 [금발이 너..] 가볍고 허무맹랑한 금발이 정말 너무하네.. lhk0294 03.10.01 1010 3
15750 [이퀼리브리엄] [이퀼리브리엄]기도안막히는... (9) assaju02 03.10.01 2510 5
15748 [스캔들: ..] [스캔들]- 어찌할수 없는 사랑 k9224 03.10.01 2320 27
15747 [내츄럴 시티] [내츄럴 시티]시적 내러티브로 그려낸 3일간의 사랑 nugu7942 03.10.01 1448 4
15746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잡] 습격이후.. gaps 03.10.01 1664 4
15744 [스캔들: ..] [스캔들] 완성도있는, 그러나 조금은 아쉬운.. meta2013 03.10.01 2050 5
15743 [음양사] 저만의 관점으로 본 견해 ys1124 03.10.01 1021 2
15742 [스캔들: ..] 흠.. 재밌고도 슬픈영화.. xhsl486 03.10.01 2045 5
[스캔들: ..]    [공지-스포일러임]윗 글을 읽지 마시오~!! 읽은 후에는 스캔들과 통할 수 없소이다~ nolja57 03.10.01 1145 6
15741 [스캔들: ..]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한국영화계의 화려하고 섹시한 스캔들! julialove 03.10.01 2011 16
15740 [내츄럴 시티] 내츄럴시티 보고난후에 나의 두서없는 생각 nalila12 03.10.01 1586 8
15738 [이퀼리브리엄] 액션 좋아 하는 분한텐 강추! ^^* (1) ptj4444 03.09.30 1389 5
15737 [내츄럴 시티] 전 사랑보다는 우정에... abfts38 03.09.30 1079 4
15736 [캐리비안의..] 조니뎁 해적연기 어디선가 본듯 하드니.... amuro9 03.09.30 1905 9
15735 [이탈리안 잡] 잘짜여진 스토리구성~ lhk0294 03.09.30 1534 2

이전으로이전으로2236 | 2237 | 2238 | 2239 | 2240 | 2241 | 2242 | 2243 | 2244 | 2245 | 2246 | 2247 | 2248 | 2249 | 22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