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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가면 금물....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m41417 2003-10-04 오후 2:59:20 2001   [6]
기대를 안하고 봐사 그런지 초반엔 잼있었어요.

근데 갈수록 이해안가는...거의 후반부까지 코믹 갑자기 연결안되는

슬픔..코믹으로 질질 끌다가 갑자기 슬픔으로 넘어가더군요

이게 무슨 스토리죠.....? 무슨 연출이죠...? ??????????

글구 이런관계가 위험한 관계입니까? 제생각에 설명이 필요한 관계

같더군요.이미숙과 배용준의관계도 하나도 이해안하고,배용준이

전도연을 좋아하게 된것도 설명이 부족하고 전도연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런 이상한 스토리에 장점이라 여겨졌던 배용준의 이미지 변신,

가끔 느껴지는 유치하지만 톡톡 튀는 웃음, 어디서 마니 본거 같지만..

 색감있는 후반까지의(?) 긴장감 넘치는 코믹적인 연출도 다 사라지더

군요.영화내용을 케익으로 비유하자면 2/3코믹이고 갑자기 뚝 잘라서

슬픔으로 연결되는...감동을 느끼기엔 후반까지의 그들의 관계는

너무 희화화 됐고 너무 코믹적이었죠.

원작을 모르는 제 친구는 이미숙과 배용준이 도대체 무슨관게였냐며

묻더군요.

초반에 코믹연출을 좀 잘하면...글구 나중에 아주 짧은 시간안에

감동과 여운을 주면...흥행에 성공하고 박수쳐줄줄 알았는지

수준낮은 연출이 이젠 식상하기까지 하네요.

글구 내용은 사극...음악은 클래식, 이 영화의 장르도 뭔지 궁금해지더

군요. ??????????????????????????????????????????????????/

코믹영화로 확실히 나가버리든지

저에게 이 영화는 동양과 서양의 조화에서 겉을 맴도는것 같고...

심각한것과 코믹한것 사이의 간격을 메우지 못하고 있는거 같고...

고급스러움과 유치한것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 전개..너무 꽝이네요

이제 이런 영화 그만 만듭시다 색다른것을 그래도 기대한 저에게

몹시 실망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보고 나오면서 흠....???? --??????? 이런 표정을 짓게 하더군요

적어도 저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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