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코믹한 퓨전영화로 만들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충격적이었읍니다.
역사적 전래가 없는 진실.......어쩌면 자신의 자식과 아내를 죽여서 싸움을 해야 되는 장수의 입장이 더 획기적인 진실일 지도 모르지요.
마치 철부지 어린아이들이 싸움을 하는 듯한 이야기 전개...장기싸움은 헤리포터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황산벌은 코믹한 행동과 유행어 "거시기"를 만들어 내려했고, 특유의 사투리로 사실감을 살리려고 하였고, 지루하지않게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려한 점들, 많은 노력과 고뇌가 보이는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기 없는 역사극을 퓨전한국영화로 만들어 젊은관객을 관심을 유도 했고, 많은 발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