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 영화에 대해 별로 아는게 없이 갔지만... 에너미 앳 더 게이트
7573sun 2001-05-09 오전 9:56:46 1041   [0]
오랜만에 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 이름은 "에너미 엣 더 게이트" ..

영화를 검색해볼 시간적 여유가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무작정 참석했다..
같이 영화를 보기로 한 친구에게 재미없으면 '죽을줄 알어"라는 협박(?)을 들으며..

그런데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었던거 같다.

첫장면에서 어린 소년들을 무작정 사지로 몰아넣는 소련의 전쟁 방식이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진짜루 저렇게 무식하게 전쟁을 했을까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그 장면을 보면서 실감하지 못했던 전쟁의 비참함을 느낄수 있었다..

또한 바실리와 독일 소령과의 대결은 참 볼만했다. 긴장감의 연속..
특히 궁지에 몰린 바실리가 타냐의 도움으로 곤경을 벗어나는 장면은 진짜루 멋졌다.(자세한 이야기는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던점은 영화의 마지막에 기차역에서 바실리와 소령의 대결장면이다. . 그렇게 치밀한 소령이 바실리의 친구를 죽이고 그렇게 무작정 숨어있는 곳에서 나오는 것도 그렇구.. 왠지 허전한 느낌..

그리고 바실리의 친구가 죽기전에 공산주의에 대한 언급을 하는 이유는 뭘까.. 잘 모르겠다. 공산주의도 결코 평등하지 않고, 계급과 빈부의 격차가 있다는 것을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이미 우리는 공산주의의 몰락으로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 아닐까.. 요즘 러시아의 구소련의 동경을 꼬집는 것일까.. 잘을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가 타냐의 죽음으로 바실리를 돕기위해 자신을 던지는 것은 좀 억측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두 부분 말고는 정말 괜찮은 영화였던거 같다.
스케일도 크니까 비디오 보다는 영화로 보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620 [투발루] [투발루] 삶이 지루하게 느껴질 땐 투발루로 가자 (2) imonim2 01.05.11 725 0
1619 [첫사랑] 엄마의 첫사랑 (1) forgive 01.05.10 800 3
1617 [한니발] [한니발]그의 엽기적 살인행각 (2) mvgirl 01.05.10 1491 9
1616 [에너미 앳..] 에너미 엣 더 게이트 를 보고 왠지..... (1) lwtae 01.05.10 1347 0
1615 [인디안 썸머] 눈물보다는 이해가..... (2) sky24001 01.05.10 1136 2
1614 [에너미 앳..] [에너미 엣 더 게이트] 전장의 한 가운데 그는 총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 (1) river 01.05.10 1447 0
1613 [브랜단 앤..] <호>[브랜단 앤 트루디] 단지 사랑이야기..? (1) ysee 01.05.10 571 0
1612 [프린스 앤..] 프린스&프린세스 넘 재밌어여 (1) imkb1012 01.05.10 872 0
1611 [에너미 앳..] 애너미 앳 더 게이트 (2) cutebear 01.05.10 1277 0
1609 [웨딩 플래너] [웨딩 플래너] 당신의 눈빛만은.. (1) iamkis7 01.05.10 949 2
1607 [브랜단 앤..] [브랜단 앤 트루디] 색다른 아일랜드 코메디! (2) elpino 01.05.10 559 0
1606 [인디안 썸머] [인디안썸머]역시 소문난잔치 먹을꺼 하나없다!! (2) aksk11 01.05.10 1269 0
[인디안 썸머]    Re: [인디안썸머] (4) adstar 01.05.10 1383 4
1605 [파인딩 포..] [파인딩 포레스터] 세대를 뛰어넘은 아름다운 우정!! (1) elpino 01.05.10 1408 5
1604 [투발루] [투발루] 순수란 이름의 유토피아 (1) elpino 01.05.10 669 0
1603 [투발루] [투발루] 향수가 느껴지는 요즘 영화 (1) juyoni 01.05.10 681 0
1602 [친구] 묻지마 잼있는 영화 (4) dote2000 01.05.10 1268 0
1601 [에너미 앳..] [에너미 엣 더 게이츠] 제대로된 전쟁영화! (1) woojung78 01.05.10 1320 0
1600 [파이란] 친구야, <파이란> 보러 가자~☆ (1) heaven1981 01.05.09 949 0
1599 [한니발] 징그러운 멜로 드라마..... (2) dote2000 01.05.09 1394 2
1598 [친구] 50%정도에실화라는사실을... (1) brown 01.05.09 1587 3
1597 [인디안 썸머] 인디안 썸머...제목과 같은 스토리... (4) tlqos25 01.05.09 1343 2
1596 [에너미 앳..] 전쟁의 비정함과 사랑,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들.... (2) kjcam 01.05.09 1178 0
현재 [에너미 앳..] 이 영화에 대해 별로 아는게 없이 갔지만... (1) 7573sun 01.05.09 1041 0
1594 [에너미 앳..] 아이를 이용한게 어린이달에 가슴이 아프지만... (1) ddagaebi1 01.05.09 1036 0
1593 [에너미 앳..] <에너미..게이트>히히..러브씬 있는 전쟁 영화여여..^^ (2) kyajin 01.05.08 1291 2
1592 [D-13] <호>[D-13] 궁금하네.. (2) ysee 01.05.08 1817 2
1591 [휴머니스트] <호>[휴머니스트] 폭력의 미학인가..? (1) ysee 01.05.08 952 4
1590 [교도소 월..] <호>[교도소 월드컵] 이거 골때리네.. (1) ysee 01.05.08 938 1
1589 [드리븐] 남자들만의 멋진 세계 (1) kljin777 01.05.08 594 0
1588 [교도소 월..] [수사]교도소 월드컵: 교도소에도 희망은 있다네..... (1) daegun78 01.05.08 900 1
1587 [교도소 월..] [교도소 월드컵] 14명의 징역들이 펼치는 코미디 영화~~!! (2) woojung78 01.05.08 877 1

이전으로이전으로2641 | 2642 | 2643 | 2644 | 2645 | 2646 | 2647 | 2648 | 2649 | 2650 | 2651 | 2652 | 2653 | 2654 | 26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