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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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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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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me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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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8 오전 12:21:05 |
130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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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솔직히 황산벌이 너무 보고 싶었다.. 허나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친구들과 함꼐 아카시아를 선택해서 봤다... 전에 예고편을 통해서 봤었지만..그 때 역시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다. 역시 이 영화도 장화홍련 처럼 청각에 더 초점을 둔 영화였다... 소리가 한 몫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허나 이 영화는 장화홍련과는 약간의 다른 차이를 두고 있었다. 바로 내용에는 좀 더 충실했다는 것이다. 이진성 아니 입양되어서 김진성 6살짜리 어린 남자아이... 그림에 소질이 있는 허나 나무만 그리는 아이... 진성이의 무표정한 표정은 뭔가가 자꾸 튀어나올것만 같아서 더 무섭다... 이영화를 보고서 강력히 느낀점 한가지...는 바로 아이라고 무시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다.. 아이는 어리더라도 어른들이 한 말을 다 알아듣고 있는것이다.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진성이를 입양하고 나서 얼마후에 심혜진에게 임신한 소식이 있어서... 진성이에게는 더 소홀하게 되었다. 그럴수록 진성이는 더 미친듯이 그림만 그려뎄었다.. 미친듯이... 나무를 너무나도 사랑한 진성이... 나무를 지키려다 목숨까지 잃은 진성이... 진성이는 엄마에 의해 살해되어 아빠에 의해 나무 밑에 묻어지고,,, 진성이의 그 원혼과 시체는 아카시아 나무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데... 진성이가 하나둘씩 사람을 죽여가는데... 나무란 존재가 너무도 무섭게 나타난 영화로 곤충 또한 너무도 무서운 존재로 비추어졌다. 친할아버지를 개미를 이용해서 죽이는데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개미 한마리가 눈의 각막을 기여가는 장면 또한 진성이의 갑작스런 한마디.."우리 엄마 아니야" 아...정말이지 진성이의 한가지의 일에 몰두하는 장면,,,눈에 흰자만 보이고 무서버... 암튼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영화의 발전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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