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몇편의 이란 영화를 봤지만

여성 영화는 첨이다........^^

의외이지 않은가? 중동 국가에서 페미니즘 영화라니...

하지만 영화보기에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여성 영화라 해서 남상에 대해 적대감이나 전투적 자세를 취하는 영화는 아니고

아름다운 풍경과 다뜻한 미소.......그리고 시원한 얘기거리가 풍성하니까.. 

종교와 전통적인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에 사는

여인들의 현실과 꿈을 담고 있는 영화다 

개인의 인격과 가치관 보다는 순종과 희생을 강조하는 사회에서

어린 소녀와 결혼한 여인 그리고 할머니를 내세워 각 세대를 대표하고

그들의 구속과 해방 그리고 희망을 얘기하는데...

머......우리의 현실과 무관하다고 만 볼수도 없으리라..

이란 영화를 보면 우리의 60~70년대의

풍경과 감성을 많이 느끼곤 한다

어른들은 먹구 살기에 바뿌고 

아이들은 그속에서 종종 소외 되기도 한다

그래선지..........이란 영화에서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는 장면이 많다

아이들이 어른에게 말 할때는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 같은..

이 영화에서도 소녀의 말을 무시하는 할머니 때문에

소녀는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한다..ㅜ.ㅜ

아이들의 한마디에 벌벌떠는 우리의 세태와 비교하면

대한민국에사는 아이들은 어쩌면 행복한 아이들 일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