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년 4월 유럽은 나폴레옹 전쟁에 휩싸인다. 남미 해안에 주둔 중인 영국 전함 서프라이즈 호의 잭 오브리 함장은 프랑스에 충성하는 민간무장선(Privateer) 아케론 호를 침몰 혹은 나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아케론 호가 영국 배들을 약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프라이즈 호는 첫 전투에서 아케론에 대패하지만 오브리는 선원들을 독려해가며 추적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더라는 영화의 줄거리인데요. 서프라이즈호에 올라 소리지르는 러셀크로의 모습! 상상이 가지 않습니까? 글레디에이터에서 입고있었던 갑옷을 입고 올라갔다면 더 멋졌을 수도 있을텐데..^^ 스케일이 무진장 큰 영화라던데.... 그 뭐더라.. 타이타닉이 찍었던 세트장에서 찍고, 만평에 달하는 물탱크에서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암~ 러셀크로가 주인공인데.. 그만큼 투자를 해야지~ ^^ 선장의 단호한 결단과 온화한 이면, 남자들의 우정 등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배 안의 작은 인간사회에 현미경을 들이댄다는 이 영화~ 아무튼! 무쟈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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