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을 보기전 타란티노의 색깔을 이해한다면 더욱 잼있게 볼수있을것이다..
컬트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펄프픽션', 즉흥적이며 물줄기같은 대사가 덛보여던 '저수지의 개들', 너무나 날 당황하게(?)만들었던 피의미학을 보여준 황혼에서 새벽까지(영문 : From Dusk Till Down)
난 사실 할리우드 영화의 너무나 뻔한 스토리, 너무나 뻔한 결말, 너무나도 순차적으로 내버려진 스토리에 질려있었다...
그러던 중 저 3영화는 날 정말 황홀케(?)만들어준 영화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를 비아냥 거리듯 자기 개성이 담긴 영화들..
킬빌! 어제 보고야 말았다 --;;
정말 잔인하긴 하다...(다리 댕강~ 팔 댕강~ 모가지 댕강, 배떄지에 곱창이(?) 우수수~~)
특히 후반부의 일본 술집에서의 100명 도난질(?)의 피의 축제는 마치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흡혈귀 학살의 일본식을 보는듯 하고 다른 타 영화의 지루한 복수영화들의 그 진부하던 알파 스토리들(러브 스토리나 그외 스토리의 짬뽕) 너저분한 스토리는 전혀~~~ 들어있지 않다..
단지 복수! 그것도 처절한 복수의 극치를 보여주는것이다..
복수라면 이정도는 되야될거 아냐?? 라고 타란티노는 우리한테 보여주는듯 하다 --;;
그래서 그런지 보고난후의 느낌은 2편의 기대와 속의 후련함.이었다
그 후련함이란 마치 저저분하고 너덜한 스토리(?)없이 오직 복수만을 시작하며 끝낸것이 원인인듯 --
스토리가 진부함없이 오직 첨부터 끝까지 복수만의 테마를 보여주는것이 이영화의 특징!
킬빌의 영화는 홍콩, 일본, 텍사스, 이태리 이렇게 나눌수있으며 영화의 스타일은 그 나라의 특색에 맞게 따라간다고 한다.(타란티노의 말에 의하면 말이죠 --;;)
일본테마에선 정말 일본 스타일의(?)극치를 보여주는데..
이런 대사가 나온다
"너 앞에 적이 있거덩 그것이 설령 부처던 부처할배던 신이던간에 무조건 베어버려라!!"
"일말의 감정따윈 버리고 오직 적의 죽음만을 위해 다 바쳐라!"
--;;
이 2대사가 이영화의 테마다..
아 참고로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화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에게 외팔이 사무라이 시리즈나 기타등등의 일본철학이 담겨있는(사무라이정신)영화를 강제로(?)보게 했다는...--;
아무래도 극치를 달리기 위한 감독의 의도인듯..
다음편엔 이태리의 마피아나 홍콩의 주접한(?)갱들의 테마가 되지않을까 생각하며..(그렇담 마피아 영화들도 강제로 보게 되었다는??? --;;)
잔인하다고 생각해서 맘대로 삭제하는 영화는 보질말길 바란다..
<잔인함의 기준은 뭘까?? 모가지 짤리고 피가 온방을 물들이는거?? 내 기준에선 적어도 미국이 이라크에 하는행동, 정치인의 무지한 정치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들, 돈많은 인간들의 돈지랄들이 더 잔인해보인다 --+)
피의 미학을 보여주는영화를 피장면(?)을 짜르면 뭐가 남겠나??(그래도 잼있긴 하지만)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서슴치 않고 뽑는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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