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혹은 극장 개봉작으로 많은 영화들을 보았지만 <매트릭스3>도 <무간도2>도 기대만큼 만족을 안겨주진 못하더군요. 그렇듯 전편에서 억지로 짜내어 만든듯한 속편 영화들속에 진정한 올해의 마지막 감동을 안겨줄 영화를 만났습니다. 바로 러셀 크로우 주연의 <마스터 앤 커맨더>..
갠적으로 액션이나 휴먼드라마 등을 그리 즐겨보는 편은 아녔는데, 거대한 스캐일의 스크린에서 그보다 더 커다란 감동을 받고~ 이렇게 욕심없이 본 영화에서 이렇듯 가슴 뿌듯한 만족감을 얻기는 또 처음이네요.^^ 이건 영화가 아니라 실제 상황처럼 리얼하더라구요.
암튼...배우도 훌륭하고 주제나 줄거리에도 결함이 없고 완벽하게 재연해 낸 해상촬영씬 등... 정말 양 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만한 영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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