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만 유발 시키고 기대에 못 미치는 속편의 영화들이 충족해 주지 못한 것을 충족 시켜준 영화가 마스터 앤드 커맨더 인 것 같다.
또 한번의 영웅을 꿈꾸는 러셀 크로우 .. 그가 피터 위어와 손을 잡았다.
검투사에서 함장으로 돌아와 진정한 영웅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 주었다. 그의 눈빛과 카리스마는 그 거친 폭풍우 속에서도 빛을 발하였고 스크린 밖으로 까지 뿜어져 나와 영화 관객을 압도할 정도 였다.
정말 바다 속에서 촬영된 것 같은데 실제로는 1만평 정도의 물탱크에서 이루어 졌다고 하니 그 스케일은 직접 보지 않고선 상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 특수 효과 팀이 만든 폭풍우는 마치 나에게 다가올 것만 같은 정도의 위협을 주는 것 이였고 실제로 거대한 범선으로 촬영한 전투 장면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들었다.
스케일 만큼이나 감동도 함께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었다. 남녀 노소 나이불문 하고 누구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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