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요즘은 어쩐 일인지 계속 우울한 영화만 봤었는데요.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블록버스터다운 재미를 선사한 영화였습니다.
러셀크로의 강력한 카리스마는 글래디에이터 이후, 오랫만에 빛을 발하더군요.
대형역사물에 어울리는 배우같습니다. 글래디에이터으 그 눈빛이 영화내내 살아있답니다.
이 영화는 어떤 장면보다 범선끼리의 전투씬이 살아있는 영화입니다.
실제 범선과 거대한 물탱크를 만들어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할리우드의 물량공세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느 연령의 누가 봐도 후회하지 않게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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