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해외 관객들의 평가중 발췌 장화, 홍련
basskaneda 2003-11-23 오후 2:33:47 2606   [6]

원문 ↓

I'm curious about that too, most especially the psychiatrist's viewpoint.
I agree with a lot of what has been said so far, about Su-mi roleplaying her stepmom and hallucinating Su-yeon (who I also believe exists physically as an angry ghost within the house). While watching the film a second time I got the impression that Su-mi doesn't want to remember the accident because she feels incredibly guilty about not hearing Su-yeon's cries for help in time, but can't shake the memory out of her head no matter what she does, which includes creating the stepmother personality as a means to shield herself from blame. Hallucinating Su-yeon and acting like the accident never happened is helping her cope, but the hairpin, Su-yeon's cuts on her arms, her father reminding her that Su-yeon is dead, long looks at Su-yeon's room, the closet, and many things the audience sees in the house all accumulate to destroy her coping mechanisms until eventually she can't hold her fantasy together and we begin to see it shatter (shown while she is searching for scissors, two very quick flashes of her doing the things we saw the stepmom do earlier). Finally, when the real stepmom arrives, it all falls apart.

The first time I watched this film I was genuinely scared, a bit confused, and awed by the clever twists in the narrative. The second time, armed with the knowledge about what is really going on, the film feels like a different beast altogether, and evolves into a very sad story about a girl who misses her sister dearly and is trying to deal in any way possible with the fact that she is gone forever.

I love this movie.

 

 

번역문 ↓

 

도 그것들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특히 정신 병리학적인 관점에서
말이다.

지금까지 논의된것들-수미가 새엄마의 역할을 하고 동생 수연(나 또한
수연은 실제로 집안에서 성난 귀신의 모습으로 존재한다고 믿는다)
의 환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것들-에 동의한다.

영화를 두번째 보는 내내 나는 수미가 수연의 구원의 비명을
제시간에 듣고 도움을 주지 못한것에 대해 심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녀를 비난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한 새엄마 역할을 하는것을 포함해
어떠한 시도도 이 기억들을 머리속에서 완전히 떨쳐 버리게 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수연의 환상을 만들어 내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것은
그녀의 이러한 대처에 도움을 주고는 있다.

하지만 머리핀,수연의 팔뚝에 난 상처,수연의 죽음을 일깨워 주는
아버지,수연의 방을 오래도록 바라보는 행동,장롱을 포함한
우리가 영화속 집에서 보는 많은 것들이 그녀가 더이상 환상들을
붙잡고 있을수 없어서 결국 산산히 깨질때 까지 축척된다.
(이것은 수미가 가위를 찾을때 우리가 보았던 새엄마의 행동들이
그녀의 머리속에서 섬광처럼 지나갔을때 보여진다.)

결국 진짜 새엄마가 집에 도착하고, 수미의 환상은 완전히
흩어져 버린다.

내가 이영화를 처음 보았을때는 정말 무서웠고,혼란스러웠으며
또한 내러티브상의 절묘한 뒤틀림에 감탄했었다.

영화속에서 실제로 무엇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지식으로 무장하고
난뒤 두번째 이영화를 보았을때는 이영화는 무엇인가 다른 생물
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여동생을 깊이 그리워하지만, 그녀는 이미 죽었다는 사실앞에
어떠한 것이든 가능한 대응을 필사적으로 하려고 하는 매우 슬픈
한소녀의 이야기로 진화했다.

나는 이영화를 사랑한다.

----------------------------------------------------------------
미국,유럽등 [장화 홍련]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든 사이트에는
많는 토론이 지금도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군요.해외에서는 꽤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많은사람들이 관심있게 보았다고하네요.

이글은 저번 제가 올린글과 흡사한 관점이라 올려봅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6711 [마스터 앤..] 기대해도 좋은 영화 mijo21 03.11.23 514 0
현재 [장화, 홍련] 해외 관객들의 평가중 발췌 basskaneda 03.11.23 2606 6
16709 [올드보이] [올드보이] 박찬욱의 복수극 3막2장 (8) ozzyz 03.11.23 3360 21
16708 [마스터 앤..] 강력한 블록버스터! snug0 03.11.23 524 0
16707 [...ing] 사랑하기때문에.... moviepan 03.11.23 1167 2
16706 [올드보이] 슬픈영화..올드보이 mijungwin 03.11.23 1600 1
16705 [천년호] 아쉽지만 희망을.. aniway 03.11.23 995 3
16704 [싸이퍼] 예상을 뒤집은 영화!!! (1) sh2916 03.11.23 1186 3
16702 [올드보이] '스페셜 땡스 투'에 내이름이 있었으면 했다.. (8) minah08 03.11.23 1686 10
16701 [러브 액츄..] 나는 지금 사랑하고 있다... - 사랑에 관한 멋진 Film.. venusryu 03.11.22 1040 3
16700 [올드보이] 솔직히 (6) ultramanjmh 03.11.22 1633 1
16699 [올드보이] 으흠~^^ by04 03.11.22 1122 2
16691 [마스터 앤..] 속편에 질린 나.. 그 웅장함과 스케일에 박수를 보내구 싶다. lara74 03.11.22 566 0
16690 [마스터 앤..] 참 시원하네요 jiseunggeun 03.11.22 539 0
16689 [올드보이] 최대반전은 바로 이것이다. ㅡㅡ (7) nkd114 03.11.22 3087 3
16688 [천년호] [천년호]아직도 제자리에 머문 한국 무협멜로!! julialove 03.11.22 1005 2
16687 [...ing]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1) CrazyIce 03.11.22 1681 8
16686 [올드보이] 실망스러운 반전..(스포일러 있음) (5) bjmaximus 03.11.22 2562 5
16685 [천년호] 천년호에 빠지다... hyens 03.11.22 1081 4
16684 [해피 투게더] 춘광사설.. 미치도록 쓸쓸한... (4) creek17 03.11.22 5083 5
16683 [러브 액츄..]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시길...친구든 애인이든.. (1) heidi 03.11.22 972 0
16682 [마스터 앤..] 기대를 져버리... aiaich 03.11.22 533 1
16681 [천년호] 노력이 감춰지는듯 ^&^ jealousy 03.11.22 934 4
16680 [...ing] 한편의 단막극 같은 영화 ^>^ jealousy 03.11.22 1040 1
16679 [천년호]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진보와 한국 영화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준 영화 <천년호> evabluesky 03.11.22 871 1
16678 [올드보이] ★스포일러있음★ 다가온게 없다 (14) alcmgktl 03.11.21 3454 12
16677 [반지의 제..] 반지의제왕3 게임을하면......... wiyasu 03.11.21 1173 0
16676 [올드보이] 한국 최고의 영화임에 틀림없다 (2) njy951004 03.11.21 1497 5
16675 [사토라레] 사토라레에 대한 저의 속마음입니다.들춰보세요^^ jauk9 03.11.21 1257 0
16674 [매트릭스 ..] 매트릭스3의 몇가지 의문들~@ (6) dusrbwnd 03.11.21 1691 4
16673 [올드보이] 감독의 숨은 의도?? ojs85 03.11.21 1950 0
16672 [아이덴티티] 반전...결코 그것이 영화를 재는 잣대여서는 안된다.. (6) west0012 03.11.21 2503 6

이전으로이전으로2206 | 2207 | 2208 | 2209 | 2210 | 2211 | 2212 | 2213 | 2214 | 2215 | 2216 | 2217 | 2218 | 2219 | 22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