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피터 위어 감독은 관객들을 실망시켜 주지 않았습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보여줬던 감동과 눈까지 즐거운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로 다시 돌아온 피터 위어... 어떤 영화일지... 예고편 보면서 기대 많이 했었는데... 보고 나니깐 기대할만 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상업주의를 기반으로 1~2년에 한번씩 영화를 만들어내는 그런 감독과는 달리, 이번에도 신중하게 작품을 들고 나왔구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역시, 주인공이니만큼 러셀크로의 탄탄한 연기와 멋진 모습이 여성관객들에게 충분히 어필될 것 같고,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 같은.. 수중신들... 쥑입니다! 함선들도 웅장하고 멋지고 의상도 독특하고 고풍스럽고... 칭찬할만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
썬글라스 끼고 날라다니는.. 속편영화에 지치신 분들! 새로운 블록버스터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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