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미도의 정체는 무었일까? 정말 대수의 딸일까?
그들이 지인을 통하여 확인하였을땐, 대수의 딸은 해외로 입양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한 우진의 조작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대수의 오랜 친구는 미도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였다...
가장 친한친구의 딸이 엄마, 아빠 없이 혼자 사는데...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
아마 감독의 의도대로 영화에 대한 충격과 논란의 여지를 만들어 놓고,
윤리적인 비판에 대비한 장치가 아닌가 싶다...
즉, 미도는 실제로는 대수의 딸이 아니다,
다만, 우진은 대수로 하여금 그렇다고 믿게 하는데 성공하였고,
따라서, 복수는 성공하였다...이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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